한투운용, 테슬라 비중 최대 60% ETF 출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테슬라 핵심공급망 선별해 전기차 성장시 수혜
전기차펀드 전문가 황우택 수석이 ETF 운용
퇴직연금서도 투자 가능
  • 등록 2023-05-16 오전 8:38:25

    수정 2023-05-16 오전 8:38:2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6일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전기차 1위 제조 기업인 테슬라와 테슬라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비교지수는 테슬라와 전기차 및 반도체 관련 상위 기업으로 구성된 ‘Bloomberg EV Supporters Plus Tesla Price Return Index’이다. 지수 산출·발표는 블룸버그 인덱스 서비스에서 한다.

이 상품은 액티브 ETF 특성상 테슬라를 단일종목 최대 투자한도인 25%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투자 비중 확대 필요시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테슬라 관련 ETF 등을 추가로 편입할 계획이다. 반대의 경우 테슬라 비중을 최대한 낮춰 유연하게 대응한다. 이 방식으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테슬라와 밸류체인 산업 성장에 수혜를 누릴 수 있다.

ETF 운용은 황우택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이 맡는다. 황 수석은 현재 국내 설정 최대규모의 전기차 공모펀드(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 및 ETF(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전략은 코어 포트폴리오와 전략 포트폴리오로 구분된다. 코어 포트폴리오는 테슬라 및 테슬라 공급망 내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종목들로 구성된다. 전략 포트폴리오는 코어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을 제외하고 전기차 시장 성숙도에 따른 트렌드 종목들이 포함된다.

상장일 기준 테슬라 단일종목 비중은 25%이며 테슬라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를 23.3% 추가 편입해 테슬라 비중을 최대로 높였다. 레버리지 ETF의 효과를 반영하면 테슬라에 대한 실제 노출은 60%가 된다. 그 외 CATL,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테슬라의 제조공정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 동일 비중으로 편입됐다.

황 수석은 “테슬라의 장점은 완성차 제조 외에 자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배터리 생산, 공장 자동화, 플랫폼 등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기차 리서치 전담 인력이 산업 데이터와 공신력 있는 자료를 분석해 테슬라 핵심 밸류체인을 선별하고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산업인 만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장기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출시 기념 매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매수 내역을 인증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혹은 교촌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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