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20원대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저가 매수+위안 약세"

환율 1430원대로 상승 전환 2원 안팎 올라
1420원대 출발 한 뒤 저가 매수 수요 영향
중국 위안화 7.1위안대서 약세 흐름 전환
  • 등록 2022-10-04 오전 9:22:29

    수정 2022-10-04 오전 9:22:29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하락 출발 한 뒤 곧이어 달러 매수가 몰리면서 1430원대로 상승 전환했다. 달러인덱스가 111선에서 하락 흐름을 유지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장 초반부터 중국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원화도 약세 흐름으로 전환했다.

사진=AFP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1430.3원) 대비 4.1원 상승한 1434.3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하락한 1428.0원에 시작한 뒤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이후 상승폭을 2원 안팎으로 낮추긴 했으나 여전히 1430원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환율 상승 전환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위안화 약세 전환과 달러 저가 매수 때문이다. 중국 위안화는 개장 전 달러당 7.1위안대에서 하락하면서 강세를 보이다가 개장 직후 전일 대비 0.07% 오르며 약세 흐름으로 바뀌었다. 이에 원화도 약세 흐름으로 동조 현상을 보였다. 환율이 1420원대로 하락 출발한 만큼 달러 매수 흐름도 이어졌다.

미 달러화는 영국 감세안 철회에 따른 파운드화 급등 영향에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3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121포인트 하락한 111.629를 나타내는 중이다.

국내증시는 1~2%대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400억원 가량 순매수 하면서 전일 대비 1.65%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250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 기관 매수 우위에 2.13%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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