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콩쿠르 아시아인 첫 우승' 당 타이 손, 8월 내한

8월 21일 예술의전당 내한 리사이틀
드뷔시·라벨·쇼팽 등 대표곡 연주
  • 등록 2022-05-19 오전 9:23:24

    수정 2022-05-19 오후 9:23:3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시아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오는 8월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사진=마스트미디어)
베트남 출신의 당 타이 손은 1980년 제10회 쇼팽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다. 탁월한 해석력과 감성이 깃든 시적인 표현으로 전 세계 청중의 호응을 이끌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제18회 쇼팽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를 키워낸 스승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당 타이 손은 쇼팽과 함께 대표 레퍼토리로 손꼽히는 드뷔시, 라벨 등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을 1부에 연주한다. 라벨의 소품 ‘고풍스러운 미뉴에트’와 대표작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드뷔시의 ‘영상’ 1권,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 등을 들려준다.

2부는 쇼팽의 음악으로 꾸민다. 폴로네이즈부터 왈츠, 마주르카와 더불어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에코세즈와 타란텔라까지 쇼팽의 손을 거쳐 콘서트용으로 재탄생한 대표적인 춤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피아니스트 랑랑, 크리스티안 짐머만, 유자 왕 등 전 세계 피아노 음악을 선도하는 해외 연주자의 무대를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 ‘더 그레이트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티켓 가격 4만~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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