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모든것…국립수목원 '식물, 문화를 만들다' 전시회

7월2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 등록 2023-05-30 오전 9:22:47

    수정 2023-05-30 오전 9:22:47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소나무의 생태학적 가치와 일상 생활의 활용성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2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터=국립수목원 제공)
이번 전시는 산림박물관에서 보유중인 유물(먹통과 대패)의 수종 분석 결과와 구전으로 계승된 전통지식 등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나무와 관련된 산림문화를 조사·분석해 마련했다.

1부 ‘소나무의 생태 및 출현, 분포 및 분류, 생활사’와 2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보다’로 구성했다.

2부는 소나무 자원의 활용 측면에서 농기구재와 건축재, 생활용구와 가구재, 선박재 등으로 알아보기 편하도록 분류해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든 주제별로 △소나무를 활용한 한선 조립해보기 △다양한 솔방울 모양 색칠해보기 및 모빌 만들기 △솔방울 모양 자석 클레이 만들기 △솔가지 쌓기 놀이 △솔방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활동도 펼쳐진다.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전시회 기간 주말에 7세 이상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 신청을 통해 선착순 5인, 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각각 40분 소요) 운영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 다양성의 근원인 전통지식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산림문화자산 연계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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