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 창업기업 찾아가는 안전진단 확대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사업장 방문해 안전진단·컨설팅
  • 등록 2023-02-02 오전 9:00:29

    수정 2023-02-02 오전 9:00:29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창업진흥원은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 안전진단과 재해예방 컨설팅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진단’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창업진흥원)
창진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안전진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창진원 내부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창진원 소속의 안전관리 담당 직원이 창업기업의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관리방안을 알려주는 등의 안전활동을 진행했다.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팁스타운 입주기업 등 20개사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했다. 동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에 대비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소화기, 구조 손수건, 화재모포 등의 소방 안전물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사무직 근로자의 보건관리를 위해 서울과 대전에서 운영 중인 팁스타운에 입주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가진단,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한 특강과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창진원은 올해 ‘찾아가는 안전진단’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안전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진단, 컨설팅, 안전물품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안전진단을 제공하고, 대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진원 내부의 안전관리 인력이 제한적인 만큼, 창업기업 스스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도록 ‘위험요소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안전진단에 참여하지 못한 창업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점검 및 진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창업기업은 대부분 규모가 작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이 많다”며 “창업기업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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