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대문구, 15억원 투입해 신촌 상권 품격 높인다

"대학문화와 음악공연 중심 신촌 청년 문화 만들 것"
  • 등록 2023-03-24 오전 10:07:21

    수정 2023-03-24 오전 10:08:14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는 신촌 창천동 일대 상권이 최근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Passion 창천 Dynamic 창천’ 구현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세대 공감 Old & New(올드앤뉴)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연세로13길~연세로5다길’ 일대 12만 8500㎡ 면적이다. 이곳에는 점포 996개가 위치해 있다.

서대문구는 LP바, 맛집, 문화공간 등 다양한 업종 간 협업으로 매력 있는 콘텐츠를 창출하겠단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문화와 음악공연 중심의 신촌 청년문화를 다시 싹틔우고 ‘서울 대표 K-골목’을 만든다는 목표다.

먼저 올해에는 상인과 임대인을 비롯해 연세대 등 지역 내 관계 기관까지 함께 참여하는 상권협의회를 구성한다. 이후 서대문구-상권강화기구-상권협의회 간 협의 체계를 구축해 상권 비전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사업 추진을 담당할 ‘상권 강화 기구’는 올해의 경우 서울시 용역으로 운영되고 2024~2025년에는 서대문구가 직접 맡는다. 특히 확보한 예산 외에도 신촌동 상가번영회에서 자부담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로 젊음과 활력의 신촌을 되살리고 이곳에서의 성공 사례를 이대 상권까지 확장시켜 신촌-이대 상권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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