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라엠앤디, LG엔솔 테슬라표 차세대 배터리 전담 조직 신설...핵심 공급사 ‘강세’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나라엠앤디(051490)의 주가가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19일 10시 00분 나라엠앤디는 전일 보다 2.35% 오른 8290원에 거래 중이다.

디일렉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지름 46㎜, 높이 80㎜(4680) 규격을 기본으로 다양한 파생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4680은 ‘테슬라표 배터리’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부터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뉴 폼팩터’(NFF) 태스크를 구성했고, 류덕현 상무가 NFF장을 역임한다고 디일렉은 보도했다.

나라엠앤디는 LG전자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LG전자가 2대주주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다.

종속회사인 나라엠텍, 중국 나라모소기술유한공사, 나라배터리엔지니어링폴란드유한회사 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부품을 생산해 납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