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공동제작 뮤지컬 'MJ', 토니상 10개 부문 후보

마이클 잭슨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
외부 비평가상 등 주요 시상식 ''노미네이트''
내달 12일 시상식
  • 등록 2022-05-19 오전 10:17:42

    수정 2022-05-19 오전 10:17:4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CJ ENM은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가 제75회 토니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 ‘MJ’의 공연 장면. (사진=CJ ENM)
‘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뮤지컬이다.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 작가 린 노티지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 크리스토퍼 월든이 연출과 안무를 맡아 지난해 12월 프리뷰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다.

CJ ENM에 따르면 ‘MJ’는 다음달 1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5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 뮤지컬 작품상, 연출상, 대본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안무상, 편곡상 등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두 번째로 많이 노미네이트된 기록이기도 하다.

‘MJ’는 토니어워즈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도 후보로 올랐다. 제71회 외부 비평가상에서는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조명 디자인상, 편곡상까지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제88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는 작품상, 연출상, 배우상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제66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에는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편곡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가발·헤어 디자인상까지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CJ ENM의 뉴욕 주재원인 최윤하 PD는 “퓰리처상 수상 극작가, 뉴욕 시립발레단 출신 연출가 겸 안무가 등 브로드웨이 최고의 창작진들이 만들어낸 높은 완성도에 토니어워즈 선정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준 것 같다”며 “이를 입증하듯 연일 폭발적인 환호로 채워지는 ‘MJ’ 공연장 현장에서 마이클 잭슨 음악의 대중적 파워 또한 새삼 실감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CJ ENM은 ‘MJ’에 앞서 ‘킹키부츠’ ‘보디가드’ ‘물랑루즈!’ ‘빅피쉬’ ‘백투더퓨처’ 등의 작품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킹키부츠’는 한국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운데 최초로 제67회 토니어워즈 작품상 포함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물랑루즈!’는 지난해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CJ ENM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어워즈 심사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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