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유산이 문학을 만났을 때…'학술대회' 개최

'해양문화재+문학사' 학술행사
8월 12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
  • 등록 2022-08-12 오전 10:26:04

    수정 2022-08-12 오전 10:26:0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민족문학사연구소와 함께 오는 8월 12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해양문화재+문학사’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양 기관의 연구협력 프로그램인 ‘해양문화재+(더하기)’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양문화재+’는 해양문화유산과 서로 다른 분야와의 만남을 통해 해양문화유산 연구의 지평을 심화·확장하고, 연구 결과를 발전시켜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해양문화재와 문학사를 접목한 연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제1부 ‘상상, 바다의 재해석과 형상화’에서는 △선도소설(仙道小說)의 바다 상상 : 조여적의 ‘청학집’ 다시 읽기 (양승목, 동국대) △바다 밖 존재에 대한 상상: ‘태원지’에 재현된 타자들(김선현, 숙명여대) △‘어우야담’ 속 바다 형상-상상과 현실의 넘나듦(이승은, 한림대) 등 3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제2부 ‘현실, 바다의 재현과 인식’에서는 △방조제와 간척지, 그리고 잊힌 포구와 갯벌의 기억과 이야기 -서산 대호방조제, 천수만방조제 지역을 중심으로(서유석, 경상대) △바다 설화에 나타난 생태 인식 연구 -구비문학대계를 중심으로(강지연, 서원대) △근대전환기 여성 한시에 나타난 바다 이미지(임보연, 대진대) 등 3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제3부에서는 장경남 숭실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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