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윤진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국립환경과학원, 전남대, 서울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장기전망 기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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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세먼지 농도 예측은 보통 1~2일 후 예보에 집중되어 있다. 기상예보모델에서 만든 기상 예측 정보를 대기질 예측모델과 함께 사용해 최대 5일까지 예측한다.
통상적으로 기후예측에서 다중선형회귀 모델을 사용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기후예측모델에서 생산되는 기후전망정보를 통계 모델과 함께 분석해 예측성을 높였다.
한반도 기후에서 적도와 북극지역의 위도, 해발, 지형, 해류 등 다양한 인자들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예측 목표와 기후예측모델의 과거 예측 성능에 따라 여러 기후인자 중 기후예측모델의 예측 성능과 안정성을 최대화 할 인자들을 선정해 계절 예보에 활용했다.
이러한 예측 모델에 과거 20년 동안 겨울철 기상 예보 정보를 반복해 적용하면서 모델 성능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대기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지난 1일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