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미국 투자 종목 배당금 지급이 많은 12월을 맞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배당 종목과 금액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당금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배당금 분석 서비스은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사용자의 보유 주식 및 ETF 내역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배당금 분석’으로 보유한 미국 주식 및 ETF로 받을 수 있는 연간 배당금 총액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보유한 미국 배당 종목 현황은 물론 종목별 보유 금액, 예상 배당률도 보여준다. 연간 배당금액을 누르면 현재 보유한 종목을 기반으로 받을 수 있는 월별 예상 배당금도 파악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가상 포트폴리오’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투자 종목들을 가상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예상 배당금과 매수비용을 알아볼 수 있다. 배당락일이 다가오는 종목, 배당수익률이 높은 50개 종목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미국 주식 배당금 분석을 시작으로, 곧 국내 주식 배당금 분석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배당락일 임박 종목 알림과 같은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금융의 허들을 낮추고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투자를 경험하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