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45.50원까지 올라 연고점 또 경신

달러인덱스 숨고르기에도 아시아 통화 약세
국내증시 외국인투자자 순매도에 1%대 하락
  • 등록 2022-04-25 오전 10:06:11

    수정 2022-04-25 오전 10:06:1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45.50원까지 올라 2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20년 3월 24일(1265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사진=AFP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전일 종가(1239.10원) 대비 6.40원 오른 1245.50원을 나타냈다. 지난 22일 장중 고가였던 1245.40원 이후 2거래일 연속 고점을 높인 것이다. 이후엔 상승폭을 6원 안팎으로 줄이면서 1244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이날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은 달러인덱스가 101선에서 소폭 하락하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은 멈춘 모습이지만, 코스피 등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흐름에 지수가 하락하고 위안화 약세가 이어진 탓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020억원 가량 팔고 있다. 지수는 0.99% 가량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00억원 가량 순매도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1.42% 하락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6.53위안대를 나타내면서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오른 128.76위안을 나타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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