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MEET 조직위,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참가 접수 개시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H2 MEET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H2 이노베이션 어워드(H2 Innovation Award)’의 참가 기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미래 친환경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산업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보유한 국내외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제품 발표 △전시 △네트워킹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 기술발표회 및 시상식으로 추진된다.

어워드는 오는 8월 3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와 동시 개최된다. H2 MEET 조직위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출품 분야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 및 운송, 수소 활용 등 총 3개 부문이다. 각 부문별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국내 및 해외 기업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모집은 오는 22일까지다. H2 MEET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신청서와 기업정보, 출품 제품 및 기술 설명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는 서류심사를 통해 27일 결선 진출 기업을 발표한다. 다음달 10일엔 미디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결선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9월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 점수에 따라 대상(1개사), 최우수상(3개사), 우수상(6개사)을 선정한다.

수상기업에게는 상금 및 상패와 함께 H2 MEET 전시회 옥외·지면 광고, 전시장 내 어워드 수상 홍보물 설치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수소관련 기술혁신은 탄소중립달성의 핵심요인”이라며 “우리 철강산업의 경우 현재 탄소배출량 약 1억 1천만톤을 2050년까지 약 5백만톤(t)으로 줄여야 하는 바, 이러한 극단적 탄소감축은 수소환원제철이라는 파괴적 기술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2 MEET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