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어느 정당에 투표?…국민의힘 38%, 민주당 26%[NBS]

NBS 여론조사
지방선거 성격…국정 안정 53%, 새 정부 견제 26%
  • 등록 2022-05-19 오전 11:21:14

    수정 2022-05-19 오전 11:21:14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소폭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지지하는 후보의 정당 질문에도 국민의힘이 앞섰다.

(자료= 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1% 포인트 상승한 42%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같은 30%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에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와 30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앞서는 보였고, 40대에서도 크게 앞섰다. 하지만 5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전체 지지율에도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국민의힘을 꼽았고, 민주당을 꼽은 응답자는 26%였다. 특히 적극투표층에서의 응답 비중은 국민의힘 45%, 민주당 29%로 양당 격차는 더 컸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로,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6%)보다 17%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 문항에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선택했고, 지역별로도 광주·전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국정 안정론이 우세했다.

이 밖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는 적극적 투표층이 71%,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는 소극적 투표층이 21%인 반면, ‘비투표층(별로+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은 7%로 나타났다.

더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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