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수상품전은 우리 기업의 수출 전략시장을 대상으로 단독 개최하는 해외 전시회다. 올해는 우리 수출의 3대 주력시장에 속하는 아세안과 서남아 시장까지 확대 공략하기 위해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석유공사(PTT), 베트남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등 현지 대형 발주처의 벤더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과 현지 시장 선점을 희망하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차(EV) 분야의 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아시아(GP Asia)관을 운영한다.
아세안 현지 소비트렌드 공략을 위한 K-컨슈머(Consumer)관을 함께 운영하며 제조업과 소비재 진출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전시 쇼케이스와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대양주지역 수출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하면서 동남아대양주 소재 전 무역관이 참여한 가운데 아세안 수출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수출 기회 활용을 통한 우리 기업의 수출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아세안 지역은 우리 3대 수출 주력시장으로 특히 태국은 올해 경제전망도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방콕 한국우수상품전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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