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1대1 화상영어 서비스 제공…1300명 튜터 활동
  • 등록 2022-05-20 오후 2:11:17

    수정 2022-05-20 오후 2:11:1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일대일 화상영어 서비스 `링글`을 제공하는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은 글로벌 ICT 유니콘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과학정보기술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망기업 15개를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성장 자금을 보증 지원하고 현지 고객사 발굴, 현지화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15년 설립한 링글은 최신 시사, 비즈니스 관련 950여개 교재로 영미권 명문대 출신 강사(튜터)와 토론하며 실시간 교정을 받는 일대일 화상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링글 플랫폼에는 현재 1300여명의 튜터가 활동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에 미국 법인을 두고 있는 링글은 아이비리그 포함 명문대가 포진한 미국 동부 보스턴에 또다른 거점을 세워 고객 뿐 아니라 튜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CG 두바이, 보스턴 오피스에서 전략 컨설턴트, 미국 최대 헬스케어 리테일 기업 CVS에서 디렉터로 활약한 이경훈 사업 총괄을 글로벌 사업 담당으로 영입했다.

또 링글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카이스트(KAIST) 인터랙션 연구실과 2년간 협력하며 연구개발을 지속했고, 올해는 해당 연구실을 이끄는 김주호 전산학부 교수를 영입했다. AI를 이용한 영어 실력의 객관적인 진단, 개인화된 학습 제공 기능을 올해 하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전체 이용자의 30%가 해외에서 링글을 사용하고 있고, 이중 80%는 미국 및 영미권 국가에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베트남 및 중국어로 링글 앱과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고, 베트남에도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에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물가 상승 등 경제가 어려워도 교육 지출은 쉽게 줄지 않기에 최근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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