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보기술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망기업 15개를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성장 자금을 보증 지원하고 현지 고객사 발굴, 현지화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15년 설립한 링글은 최신 시사, 비즈니스 관련 950여개 교재로 영미권 명문대 출신 강사(튜터)와 토론하며 실시간 교정을 받는 일대일 화상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링글 플랫폼에는 현재 1300여명의 튜터가 활동하고 있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전체 이용자의 30%가 해외에서 링글을 사용하고 있고, 이중 80%는 미국 및 영미권 국가에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베트남 및 중국어로 링글 앱과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고, 베트남에도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에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물가 상승 등 경제가 어려워도 교육 지출은 쉽게 줄지 않기에 최근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