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코퍼레이션, 인도네시아 LNG 수출 금지 추진… LNG 광구 지분多·직접 수혜 ‘강세‘

  • 등록 2023-05-31 오전 11:30:19

    수정 2023-05-31 오전 11:30:19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의 주가가 강세다. 인도네시아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금지 방안을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현대코퍼레이션은 전일 대비 1.11% 상승한 1만90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 현지 주요매체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전날 열린 ‘2023 국제·인도네시아 탄소 포획 및 저장 포럼’에서 “우리는 수년간 LNG를 수출해왔으나 현 시점 국내 수요를 맞추기에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라며 “향후 LNG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도네시아는 하루 약 1억5141만㎥의 천연가스를 생산 중이다. 천연가스가 과거에 많이 생산됐지만 기존 개발했던 가스전이 바닥나면서 생산량이 줄어드는 추세다. 인도네시아가 LNG 수출을 금지할 경우 수급차질에 영향이 크게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해외 다수의 LNG광구 지분을 보유해 천연가스 상승시 실적에 직접적인 수혜가 있는 기업이다.

사측에 따르면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는 베트남 11-2 광구, 오만 액화천연가스(LNG), 카타르 LNG, 예멘 LNG 등이다. 특히 오만LNG와 예멘LNG가 지분법손익으로, 카타르LNG는 배당금수익으로, 베트남 광구는 매출총이익으로 각각 실적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해 현대코퍼레이션은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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