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출장자 20여명 확진…전세기로 귀국 후 격리

“자체 격리시설 마련 등 임직원 보호 최선”
  • 등록 2022-01-11 오후 1:33:45

    수정 2022-01-11 오후 1:40:45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 임직원 2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삼성전자 측은 전세기를 급파해 직원들을 귀국시킨 후 격리 치료를 받게 할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사내에 공지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직원들은 삼성전자가 파견한 의료진의 지원 아래 현재 미국에서 자체 격리 중이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의 안전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임직원 보호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11~12일 확진된 임직원들을 국내로 이송한 뒤 국내 격리시설에 머물게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체 의료진도 파견하고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는 등 만만의 채비를 갖췄지만 확진자가 나와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현지에서 고생한 직원들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전세기를 급파하고, 자체 생활격리 시설에서 치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임직원들이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미국 당국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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