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만 12~17세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받아달라”

  • 등록 2021-11-10 오후 3:04:51

    수정 2021-11-10 오후 3:04:51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만 12~17세 청소년들도 접종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염태영 시장은 9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수원시 어린이·청소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모두가 관심을 두고 온 힘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9월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396명 중 초·중·고등학생은 73명(5.2%)이었는데, 10월 확진자 1338명 중 초·중·고등학생은 122명(9.1%)으로 증가했다.

10월 전체 확진자 수는 9월보다 68명 줄었는데, 초·중·고등학생 확진자는 49명 늘어났다. 11월 1~9일 발생한 초·중·고등학생 확진자는 75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의 17.9%에 이른다.

9월에는 초등학생 19명·중학생 19명·고등학생 35명이, 10월에는 초등학생 57명·중학생 47명·고등학생 18명이 확진됐다. 11월 1~9일에는 초등학생 38명·중학생 17명·고등학생 20명이 확진됐다.

염태영 시장은 “아직 10대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낮아서 걱정”이라며 “11월 8일 오후 6시 기준, 만 12~17세 청소년의 1차 예방 접종률은 21.87%(1만 5006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접종받지 않는 것보다 접종받는 게 이익이 큰 만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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