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美 인공관절 전문병원 인수…"글로벌 기업 도약"

  • 등록 2022-07-01 오후 3:17:10

    수정 2022-07-01 오후 3:17:1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렌텍(104540)은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의 지분 51.2%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인공관절 수술 전문병원인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 전경. (사진=코렌텍)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 위치한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Sun Surgery Center Huntington)’을 보유하고 있다.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은 연간 700건 이상의 수술과 시술을 수행하는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이다. 입원실 없이 당일 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며, 고도화된 미국식 수술 기법과 수술 후 최소통증관리가 강점이다.

코렌텍은 이번 미국 현지병원 인수로 자사 인공관절 제품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현지 의사들의 요구를 즉각 반영한 인공관절 제품 개발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정형외과 분야 전문 써저리센터 개설도 구상 중이다.

코렌텍 관계자는 “미국 관절 수술 전문병원을 보유한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 인수는 재무적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 자회사 편입은 코렌텍이 인공관절만 제조하는 단일업종 기업에서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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