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분기 결산]코스닥, 부채비율 2% 가까이 상승…코다코가 가장 높아

연결 부채비율 108.68%…작년말 대비 1.92%포인트 상승
부채총개 200조원 넘어서…작년말 대비 11.62%↑
코다코 가장 높고 에이프로젠 H&G 가장 낮아
  • 등록 2022-11-16 오후 12:00:00

    수정 2022-11-16 오후 12: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말 부채비율이 108.68%로 2021년 말과 비교해 1.92%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576사 중 분석 부적합 법인을 제외한 1322곳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21년 말 대비 1.92%p 늘어난 108.68%로 집계됐다.

3분기 말 코스닥 상장사 부채총계는 202조8389억원으로 지난해 말(181조7175억원)보다 11.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89조4770억원으로 10.67%(351억9261억원) 늘었다. 부채비율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높다.

기업별로 보면 연결기준으로 코다코(046070)가 부채 비율이 1680.57%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06.76%에서 273.81%포인트 증가하며 재무건전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프(064820)의 부채 비율은 1112.09%로 지난해 같인 기간보다 315.43% 늘었고, 다우데이타(032190)는 857.26%로 8.38% 감소했다. 이어 △비에이치아이(083650)(805.08%) △KD(044180)(779.03) △한국테크놀로지(053590)(733.8%) △디딤(217620)(667.98%) △삼보산업(009620)(605.6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부채비율이 낮은 코스닥 상장사는 에이프로젠 H&G(109960)으로 부채비율은 1.7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5%p 하락했다. 클라우드에어(036170)도 2.6%로 낮았고, 로보로보(215100)는 3.99%로 나타났다. 이어 △브릿지바이오(4.04%) △슈프리마아이디(317770)(4.25%) △비피도(238200)(5.03%) △세진티에스(067770)(5.19%) △티비씨(033830)(5.23%)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5.33%) △레이저쎌(412350)(5.42%)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60.04%로 지난해 말 대비 0.72%p 소폭 상승했다. 부채총계는 103조4688억원으로 지난해 말(94조259억원)과 비교해 10.04%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9.22% 증가한 275조8102억원이다.

개별 기준으로 부채 비율 상위 기업에 △KD △삼보산업 △위니아 △비에이치아이 △코다코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부채비율 하위 기업은 △네오위즈홀딩스(042420) △에이프로젠 H&G △위메이드맥스(101730)솔본(035610) △세진티에스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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