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리처드 램스덴 애널리스트는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6달러에서 48달러로 높였다.
그는 또 웰스파고가 경기침체 시 동종 업계에서 충격이 가장 덜할 것으로 판단했다. 규제에 따른 선제적 관리를 통해 비용이나 비즈니스의 효율성이 개선된 데다 신용위험도 낮다는 이유에서다.
웰스파고는 이에 따라 비용 관리 및 비즈니스의 효율성 개선에 집중하며 지난 8월 모기지 사업 축소 계획을 밝히고 담당 임원을 교체하는 등 체질 개선을 해왔다. 위기 관리 대응 능력이 경쟁사보다 우수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리처드 램스덴은 “언제인지 알수 없지만 자산 상한선 규제 이슈가 해결되면 이익성장세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주당순이익(EPS)이 현재 전망치보다 14%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웰스파고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7명으로 매수 14명, 비중확대 6명이며 중립과 비중축소는 각각 6명,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