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골드만 “웰스파고, 과소평가 받고 있다”…근거는

골드만, 투자의견·목표가 상향 조정
매출성장·순이자수익 개선 잠재력 업계 최고 수준 평가
비용·비즈니스 효율성 개선 및 낮은 신용 위험...경기침체시 타격 덜 해
  • 등록 2022-10-04 오후 12:54:19

    수정 2022-10-04 오후 12:58:43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 최대 모기지 대출은행 웰스파고(WFC)에 대해 “시장에서 웰스파고의 수익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리처드 램스덴 애널리스트는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6달러에서 48달러로 높였다.

리처드 램스덴은 “웰스파고는 이자율과 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매출 성장 및 순이자수익 개선의 잠재력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웰스파고가 경기침체 시 동종 업계에서 충격이 가장 덜할 것으로 판단했다. 규제에 따른 선제적 관리를 통해 비용이나 비즈니스의 효율성이 개선된 데다 신용위험도 낮다는 이유에서다.

웰스파고는 실적 부풀리기 목적으로 350만개의 유령 계좌를 개설하는 등 오랜기간 불법행위를 지속해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2억5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은 물론 연방준비제도로부터 자산 상한선 (1조9500억달러)을 부과받는 등 수년간 규제 리스크에 노출돼 왔다. 여기에 흑인 주택소유자에 대한 재융자 거부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고객 차별 논란까지 더해지며 대출 성장세 둔화 등 영업 차질을 빚었다.

웰스파고는 이에 따라 비용 관리 및 비즈니스의 효율성 개선에 집중하며 지난 8월 모기지 사업 축소 계획을 밝히고 담당 임원을 교체하는 등 체질 개선을 해왔다. 위기 관리 대응 능력이 경쟁사보다 우수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리처드 램스덴은 “언제인지 알수 없지만 자산 상한선 규제 이슈가 해결되면 이익성장세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주당순이익(EPS)이 현재 전망치보다 14%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웰스파고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38%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월가가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53.09달러로 27.6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웰스파고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7명으로 매수 14명, 비중확대 6명이며 중립과 비중축소는 각각 6명,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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