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노재승 논란에 "선대위서 검토중"

"청년·자영업 포인트로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
"민간인 신분으로 한 얘기 전반적으로 검토 중"
손실보상 추경 추진에 "지금이라도 받아들여 다행"
  • 등록 2021-12-08 오후 2:55:21

    수정 2021-12-08 오후 2:55:2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8일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김구 선생 등에 관한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노재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지금 선대위에서 이 분이 전에 하신 얘기들을 쭉 검토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에서 재경광주전남향우회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노 위원장을) 청년과 자영업이라는 두 가지 포인트로 여러 분의 추천에 의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는데, 선대위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하신 얘기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한번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거취와 관련해 “가정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수사 등 의혹 관련 특검을 거부한다고 있다는 비판에 관해서는 “10년 전에 마무리돼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처리한 부산저축은행을 가지고 황당한 소리를 한다”며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아마 특검에서 재수사하면 재미난 것들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까 당장 오늘이라도 여당에서 받기 바란다”고 했다.

여당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 방침에는 “제가 50조원 지원 부분에 대해 몇 달 전에 말씀을 드렸고, 그 때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을 했는데 지금이라도 그 필요성을 인식해서 받아들이면 참 다행”이라면서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보이라고 하고 싶다”고 추경 편성에 동의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배석한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손실보상 50조원 추경 관련해서는 원내 상황이라 원내(지도부)와 협의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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