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두 번 위기 넘겼다' LG, 한화에 짜릿한 1점 차 승리

  • 등록 2022-08-12 오후 11:12:48

    수정 2022-08-12 오후 11:14:47

LG트윈스 마무리 고우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한화이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마무리 고우석의 특급 마무리에 힘입어 6-5,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위 LG는 3연승을 질주했다. 같은 날 3위 키움히어로즈가 롯데자이언츠에 패하면서 2위 LG와 3위 키움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1회초 2사 3루에서 채은성의 3루 쪽 강습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2회초에도 1사 2, 3루에서 유강남이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화는 2회말 LG 선발 이민호를 흔들었다. 2사 2루 기회에서 최재훈의 좌전 적시타와 노수광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홈런 부대로 변신한 LG는 홈런 3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3회초 김현수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든 데 이어 4회초에는 로벨 가르시아가 KBO 리그 첫 홈런인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5회초에는 김현수가 또다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 이날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6회초 박해민의 1타점 중전 적시타까지 더해 6-3으로 달아났다.

LG는 선발 이민호가 3⅓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진해수, 송은범, 정우영, 이우찬, 이정용 등 불펜진을 총투입했다. 한화는 6회말 노수광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7회말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LG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있었다. 6-5로 쫓긴 8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한화 4번 타자 김인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9회말에도 등판한 고우석은 2사 후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과 볼넷 허용으로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노수광을 삼진 처리하면서 1점 차 리드를 힘겹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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