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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복심`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퇴…정진상은 보류(상보)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 메시지
"부당한 정치탄압으로 구속…당직 수행 어려워"
`최측근` 정진상도 사의 표명
"구속적부심 받아 추후 판단키로"

  • 등록 2022-11-23 오후 2:39:56

    수정 2022-11-23 오후 2:48:52

  • 가 가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사퇴했다.

김용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사진=뉴스1)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메시지를 통해 “부당한 정치탄압으로 구속되어있는 김 부원장이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어 사의를 표명했고 당은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이 대표의 대표적인 최측근 인물로, 지난 대선 경선 기간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약 8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정진상 당대표비서실 정무조정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안 대변인은 “(정 실장이) 구속적부심을 받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며 정 실장의 사의를 보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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