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 잠실 롯데월드몰에 서울 최대 매장 오픈

‘세분화된 제품 큐레이션’과 ‘체험형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마드리드, 긴자, 두바이에 이은 세계 네 번째 매장
  • 등록 2022-05-20 오후 4:58:00

    수정 2022-05-20 오후 4:58:0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실롯데월드몰 자라 리뉴얼 매장 앞에서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자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3180m²(약 962평) 규모로 기존 매장보다 넓어졌으며, 제품 라인 별 세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와 자연 채광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리뉴얼은 자라 본사에서 새로운 콘셉트로 글로벌 매장 리뉴얼을 시작한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플라자 데 에스파냐(Plaza de Espana)점, 일본 긴자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힐스몰점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진행됐다. 자라는 2012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스토어를 강화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 극대화를 위해 전 세계 주요 매장의 리뉴얼 및 확장을 진행해온 바 있다.

자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은 한국에서 자라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선뵈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리뉴얼된 매장을 통해 고객분들께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과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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