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금고, 민간 대여금고 서비스 '볼트1932' 본사업 시작

  • 등록 2022-10-04 오후 1:25:01

    수정 2022-10-04 오후 1:25: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성금고는 매달 일정액을 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민간 대여금고 서비스 ‘볼트 1932’ 시설을 2배 이상 확대해 재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압구정동 극동빌딩 볼트1932 내부 모습 (사진=신성금고)
신성금고가 선보인 민간 대여금고 서비스 볼트1932는 철저하게 익명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비용을 지불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 대여금고와 차이가 있다.

신성금고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극동타워에 2020년 9월부터 운영 중인 ‘볼트1932 압구정점’ 규모를 두 배 이상 넓히고 시설도 업그레이드해 9월 초 리오프닝했다. 이후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1일부터 본서비스를 시작했다. 볼트1932 압구정점에는 4개 종류, 총 1600여 개 금고가 있다. 가장 작은 것(너비 30㎝×길이 55㎝×높이 12.7㎝)은 은행 대여금고 2배, 은행 금고의 최대 10배 크기의 금고도 있다. 이용료는 금고 크기에 따라 월 10만~50만 원이다.

신성금고는 초고가의 미술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갤러리 전문 금고실(수장고) ‘아트볼트’도 선보인다. 총 10실을 마련했는데 항온·항습 기능을 갖춰 미술품 보관에 특화된 금고실이다.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미술품 균열이나 뒤틀림 같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캔버스 기준으로 100호(162㎝ X 130㎝) 크기에 해당하는 미술품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하균표 신성금고 대표는 “은행 대여금고는 계좌와 연동돼 있어 실명으로 운영되지만, 볼트1932는 생체인증을 통한 철저한 비실명 이용이 가능하다”며 “기존에 은행 대여금고를 이용하던 고객들도 실명이 필요 없고, 이용하기도 훨씬 편리해 볼트1932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금고는 리오프닝 행사 기간 동안 1년 이상 장기 계약자에게 기간별로 할인 혜택을 주며, 사용 기간에 따라 별도의 무료 이용 기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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