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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이날 ‘돈 받은 사람이 도둑’이라는 표어를 지난 감사에서 내세운 이 지사 주장을 의식한 듯 ‘도둑질을 교사한 사람도 도둑’이라며 이 지사를 압박했다.
박 의원은 이 지사에게 “도둑맞은 물건을 가진 사람이 도둑이라고 하셨는데 도둑질을 교사하거나 도둑질한 사람은 뭐냐“고 물었다.
이 지사는 ”그게 국민의힘“이라고 답했고, 박 의원은 ”아니 도둑질한 사람을 뭐라고 하느냐. 도둑질한 사람은 이재명 아니냐“며 이 지사를 몰아붙였다.
박 의원이 포기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도록 교사한 것이 도둑“이라며 다시 이 지사 책임을 거론하자 이 지사는 ”그게 국민의힘이라니까요. 그걸 못하게 막은 게 저“라며 물러서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