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만에 근황 공개한 이준석 "광주에 했던 약속, 늦어질 뿐 잊지 않겠다"

8일 징계 이후 잠행하던 중 행적 공개
"약속 이행 준비중이었는데 광주시민에 죄송"
  • 등록 2022-07-13 오후 1:11:14

    수정 2022-07-13 오후 1:11:1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광주 무등산 등산 소식을 알리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등산 등반 사진과 함께 “정초에 왔던 무등산, 여름에 다시 한번 꼭 와봐야겠다고 얘기했다”며 “원래 7월엔 광주에 했던 약속들을 풀어내려고 차근차근 준비 중이었는데 광주시민들께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조금 늦어질 뿐 잊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의결 받은 이후 잠행을 이어간 지 닷새 만에 행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가 이번 무등산 방문 사실을 공개한 배경으로는 선거 기간 2030세대과 함께 공략하겠다고 공언한 호남, ‘서진’(西進) 정책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둔 2월1일에도 무등산 서석대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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