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연결 기준)으로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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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MVN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420억원을 기록했다. MZ세대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 746억원을 기록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TPS(케이블TV·인터넷·알뜰폰 결합상품, Triple Player Service)와 MVNO 등 가입자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헬로비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