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크리에이츠는 글로벌 가전기업과 협업을 통해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 (사진=크리에이츠) |
|
크리에이츠는 이번 신제품 개발과 관련해 글로벌 골프 시장의 최근 트렌드와 데이터 등 핵심 콘텐츠와 초정밀 센서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가전기업은 크리에이츠로부터 제공받은 콘텐츠 및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적합한 디자인을 적용해 첨단 골프 시뮬레이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하는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는 일체형 모듈에 소프트웨어 호환이 가능하며,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기업 간 거래 (B2B)는 물론 가정용으로도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기 때문에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크리에이츠는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를 기존 포터블 제품 ‘아이미니’와 통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B2C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포터블 제품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되면서 북미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에이츠 관계자는 “글로벌 가전기업은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스포츠 기기로 가전 채널을 확대할 수 있어 제품개발에 적극적”이라며 “양사는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을 내년 글로벌 가전 박람회에도 출품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콜라보를 시작으로 향후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추가된 게임용 골프 기기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