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집값 잡을 수 있는 것 아냐...장기 추세선 따라 움직이는 게 안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공급·주거복지 전적 책임...부동산 관련 세제·금융도 주도"
  • 등록 2022-05-02 오후 12:25:56

    수정 2022-05-02 오후 12:25:5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집값은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집값을 잡을 수 있냐. 잡는 게 아니냐”는 김희국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대신 “물가나 경제 성장과 관련한 장기 추세선에 집값이 따라 움직이도록 하는 게 저는 안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국토부가 부동산 정책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국토교통부 장관은 특히 주거 공급과 주거 복지에 대해서는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부동산 관랸 세제와 금융에 대해서도 주도해 나가야 될 책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최근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갈 짓(之) 자’ 행보에 대해선 “모두 부동산 TF(태스크포스) 내에서의 개별 위원들의 발언이 걸러지지 않고 나오는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2.5.2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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