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금투세, 당정 적극 협력해 대응해 달라"

"경제 회복 위한 시장 활성화 중요한 때"
"금투세 도입되면 주식시장 침체 심화할 우려 제기"
"금투세 도입 2년 유예 및 주식 양소세 완화 국회 제출"
  • 등록 2022-11-28 오후 3:54:11

    수정 2022-11-28 오후 3:54:1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유예를 둘러싼 정치권 논의와 관련, “당정이 적극 협력해 이 문제에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내용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일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금투세 관련 논의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경제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시장 활성화가 중요한 때”라며 “그러나 현재 전세계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등으로 주식 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내년부터 금투세가 도입될 경우 국내 투자자 이탈을 가속화하고 주식시장 침체가 심화할 우려가 회의에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금투세 도입을 오는 2025년까지 유예하고 주식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금리 인상 시기이고 주가지수는 하락하는 등 상황 여건에 변화가 있다”며 “소액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유예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회의에서 있었고, 여기에 대통령이 당정 협력을 당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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