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능력·성과 중심 발탁 인사

  • 등록 2023-02-02 오후 3:14:44

    수정 2023-02-02 오후 3:14:44

지난달 30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승진자들이 LX공사 김정렬 사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X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능력·성과 중심의 발탁 승진 확대로 ‘일하는 조직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LX공사에 따르면 23년도 정기인사 승진자 217명을 발표했다. 이는 조직 개편과 퇴직 등 승진심사 요인에 의한 것으로 2급 39명, 3급 82명, 4급 96명의 승진이 이뤄졌다.

올해는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 소통·공감의 인사문화 정착, 적재적소 및 균형 인사 실현에 관한 기준을 공표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띈 대목은 발탁 승진의 확대다. LX공사는 기존 입사 순서나 승진서열보다는 업무성과·추진실적 등을 최우선으로 삼은 발탁승진 비율이 25%로 늘었으며, 앞으로 30%까지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여성 관리자도 약진했다. 본사에 3급 이상 여성 관리자를 꾸준히 확대한 결과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연공서열 승진 관행을 타파하고 직무와 역량 중심 인사를 강화하며 성별·출신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인사를 하겠다는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설명이다.

소외되고 일 많은 본부·지사 기피 현상을 줄이고자 순환 근무 기준을 재정립하고, 오래 근무한 직원들을 우선 전보하는 한편 감정 노동이 심한 행정·고객 담당자의 순환 근무도 적극 장려했다. 이와 함께 관리자의 책임 인사를 강화하기 위해 적임자 배치가 가능하도록 본사 각 실·처장의 자율성을 확대해 추진력 있는 조직문화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능력과 성과 위주의 평등하고 투명한 인사에 대한 내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직원들은“일 잘하는 직원의 발탁, 일 많고 힘든 부서 직원에 대한 우대로 일하는 조직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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