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집중호우 수해 피해복구 성금’ 10억원 기탁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
한화생명·손보, 피해 고객 금융 지원책 시행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에 보험금 신속 지급
  • 등록 2022-08-12 오후 2:40:31

    수정 2022-08-12 오후 2:40:3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엔 ㈜한화(000880)·한화솔루션(009830)·한화시스템(272210)·한화생명(088350)·한화손해보험(000370)·한화증권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부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또 사고보험금 청구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하고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화그룹은 수해·산불·지진 등 발생 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왔다.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피해 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매년 연말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에 성금을 내고 있으며 지난 연말엔 40억원을 전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안에 정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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