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상반기 영업익 9억…흑자전환

  • 등록 2022-08-16 오후 2:04:51

    수정 2022-08-16 오후 2:04:5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도로사업 277억원 △철도사업 107억원 △전기차사업 65억원 △글로벌사업 139억원 등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사업들의 발주가 본격화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철도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철도공사와 고속철도 스마트락(SSI) 개량사업을 계약 완료했다. 통신사업에서는 해양경찰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3단계 계약을 체결했다.

도로사업 부문은 국내에서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약 97억원 규모의 통행료정산기 제조구매 계약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구축사업의 증액 계약 등을 체결했다. 해외에서도 △아제르바이잔 M1고속도로 교통관리 및 CCTV 시스템 사업내역 변경(증액) △미국 워싱턴 역무자동화설비 구축 추가 과업 및 일정 연장에 따른 증액 계약 등이 이뤄졌다.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사업에서는 자체 충전소 브랜드인 ‘에스에스차저’를 운영 중이다. 에스에스차저 공용충전소 추가 설치로 연말까지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총 1만여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인프라 구축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 2분기에는 방글라데시 최대 국책사업인 파드마 대교 사업에서 약 177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이 레퍼런스가 돼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실적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며 “기존 주축 사업인 도로, 철도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오며 얻은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충전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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