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조직 확대 개편…"경영 정상화·신차 개발 박차"

7본부 26담당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로 조직 확대 개편
본부 통합·관장하는 부문과 개발업무 지원 사업본부 등 신설
  • 등록 2022-10-05 오후 3:50:56

    수정 2022-10-05 오후 9:37:4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전사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 종결을 앞두고 인수합병(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쌍용차는 조직 개편의 초점을 회사 조기 경영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뒀다.

쌍용차는 현행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관장하는 ‘부문’과 생산과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쌍용차는 국내와 해외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고 현행 ‘담당’ 명칭도 ‘사업부’로 변경했다.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축소된 기본 기능을 복원하고 미래 성장과 발전의 토대 구축을 위해 현행 조직 내 흩어진 미래 첨단 전자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도 신설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기업회생 절차와 M&A의 성공적인 추진에 따라 조직의 사기진작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정용원 대표이사 선임 등 내부 임원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살려 전체적인 회사의 경영실적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는 물론 U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로서 쌍용차의 영광을 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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