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돈 받은 자 행동대원, 설계자가 주범…이재명 특검해야”

[2021 국감]
박성민 "설계자가 곧 주범…특검 받아 명명백백히 밝혀야"
이재명 "민간에게 이익을 돌려 줄 설계를 한 것은 국민의힘"
  • 등록 2021-10-20 오후 4:42:27

    수정 2021-10-20 오후 4:46:06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돈 받은 사람은 행동대원이고 그 설계자가 곧 주범이기 때문에 특검을 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저격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조폭을 소탕하는데 행동대원부터 잡아야 하느냐, 두목부터 잡아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가장 큰 설계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발이익을 민간이 가지도록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고 민간 사업자들이 개발 부담금을 덜 내게 하고 수의 계약을 통해 택지를 취득할 수 있게 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미 하고 있던 일을 포기시켜 개발 이익을 민간이 갖게 한 것 이 모두를 국민의힘이 설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설계 속에서 제가 최대치로 민간이익을 줄이고 공공 환수한 설계를 했다”며 “누가 이익을 가지고 돈을 어떻게 쓸지는 이 민간영역에서 한 것”이라고 밝히며 책임을 민간에게 돌렸다. 또 “잔돈을 받으신 원유철씨와 푼 돈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과 같은 사람이 앞으로 이익을 나누게 될 것”이라며 “(이익을) 나눌 사람은 저와 원수가 되다시피 한 개발자들일 텐데 그 사람들은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에 가까운 쪽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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