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링크, 직장인 3명 중 1명 "화상회의 의사 전달 정확하지 않아"

20세에서 59세 직장인 200명 대상 설문조사
선배 및 후배 의중 모두 파악 필요한 3040에서 불만족 경향 두드러져
온라인 화상회의 긍정 응답자 ''시간활용의 편리함'' 장점 1위로 꼽아
  • 등록 2022-05-19 오후 4:26:33

    수정 2022-05-19 오후 4:26:3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맞춤형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페이지콜’을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플링크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에서 59세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중복응답 가능) 응답자의 31%가 온라인 화상회의의 커뮤니케이션 정확성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플링크)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뉘앙스 등 비언어적 표현을 알기 어려워서’가 약 65%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의 50%, 30대의 71%, 40대의 83%, 50대의 50%가 해당 응답을 선택해, 타 직급에 비해 선배와 후배의 의중을 모두 파악해야 하는 중간 직급의 직장인들이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깊이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 언제 발언할지 몰라 긴장돼서’와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들을 대화만으로 설명하는 데엔 한계가 있어서’라는 응답은 각 34%로 뒤를 이었다. 응답 비율 24%를 기록한 ‘나의 얼굴이 화면에 계속 보이는 것이 어색하고 신경 쓰여서’는 응답자 중 50대의 비율이 절반을 차지했다. 플링크는 대면회의에 비해 온라인 화상회의에서는 제한된 정보만 수신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맥락 파악에 소모하는 체력과 스트레스가 가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을 묻는 질문에서 즉각적이고 상세한 설명을 돕는 기능을 원했다. 응답자의 64%는 ‘실제 화이트보드에 판서하듯 설명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62%는 ‘문서, 영상 및 음성 파일 등 다양한 확장자 파일 공유 및 동시 시청’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설문 전체 응답자 중 약 11%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활용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고 그 이유로 ‘대면회의가 의사소통에 더 효율적이기 때문’을 꼽은 비율이 67%에 달했다. 해당 응답의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60%, 30대 63%, 40대 86%를 차지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온라인 화상회의를 계속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89%를 차지했다. 그 이유로 ‘이동 시간 절약 등 회의 전후 시간 활용이 편리해서’를 고른 응답자가 약 90%에 달해, 직장인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선호하는 이유가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보다는 시간 활용의 편리함 때문으로 나타났다.

최필준 플링크 대표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불러온 온라인 화상회의의 확대는 떠밀리듯 하게 된 측면이 커, 현재 많이 쓰이는 화상회의 솔루션도 정확한 의사소통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플링크의 ‘페이지콜’은 판서 등 기존 솔루션들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향후 줌을 능가하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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