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중기전용 물류센터 2025년 가동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 기자 간담회 개최
“수출사업 다양하게 펼쳐 중기 지원 나설 것”
  • 등록 2023-02-02 오후 4:59:36

    수정 2023-02-02 오후 4:59:3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정부가 인천공항에 설치를 추진키로 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가 이르면 2025년 운영을 시작한다.

안정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사진=중진공)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수출기업 애로해소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 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 물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수출 바우처 확대 및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풀필먼트(공동물류) 지원 등의 대책이 마련된다.

특히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주요 사업이다.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1만8479㎡(약 5590평) 규모로 마련하는 중기전용 물류센터는 2025년 1월 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 민간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제품의 보관, 국내·외 운송, 수출통관 등 수출 전반에 걸친 물류 서비스를 최저비용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안 본부장은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안해서 마련된 사업이어서 책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대한 지원도 커진다. 지난해 500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한 이 사업은 올해에는 772개사 76억원으로 확대됐다. 현지 물류사,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거나 수행사·플랫폼사 해외 거점을 제공해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해외거점 기능도 강화한다. 미주·유럽·동북아·아세안 등 해외 권역별 4개 본부를 신설해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국 20개소 267개실로 정비했다.

베트남 ODA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베트남에 온라인 수출 플랫폼을 전수할 계획이다.

안 본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수출 관련 정책환경이 악화했다”라며 “올해 수출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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