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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올 1분기 강남 내 전세거래 1위

대치동, 올 1분기 강남구 내 전세거래 1위
대치동 유학파가 전월세 시장 수요 차지
  • 등록 2022-05-19 오후 5:01:35

    수정 2022-05-19 오후 5:01:35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치동이 강남 내에서도 가장 활발한 임대계약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치동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358건의 전세 거래를 기록하며 강남구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대치동의 연간 전세거래량은 강남구 14개 동 가운데 상위 1, 2위권을 유지했다. 대치동의 최근 5년간 전세거래량을 보면 △2017년 2119건 △2018년 2139건 △2019년 2308건 △2020년 1654건 △2021년 1013건으로 집계됐다.

월세거래량도 상위권이다. 최근 5년간 강남구 내 대치동의 월세거래량 순위를 보면 △2017년 1750건(2위) △2018년 1636건 (3위) △2019년 1855건(3위) △2020년 1267건(4위) △2021년 922건(4위)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치동 임대 시장을 ‘대치동 유학파’들이 뒷받침 한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 사교육 최중심지인 대치동에 타 지역 학부모 수요까지 몰려들어 탄탄한 전월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기존 살던 집을 처분하고 대치동에서 임대살이를 택하는가 하면, 평택 등 경기 외곽 지역에서 대치동까지 SRT를 타고 등하원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강남구에는 총 1426개의 일반 교과 학원이 있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 중 대치동에만 총 907개 학원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전문가는 “대치동 임대 시장은 학원가 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학부모 간 교육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어 대치동 임대 시장 열기는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치사거리에서 분양을 시작한 고급 오피스텔 ‘아티드’에도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대치동의 탄탄한 임대시장 분위기와 규제 완화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티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상 12층의 2개 타워 규모,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세대로 구성됐다.

아티드 분양 관계자는 “대치동 유학 수요를 대상으로 한 임대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신 분들도 다수 있고, 최근에는 새 정부의 규제 완화 후 대치동의 가치 상승 기대감에 문의를 주시는 분들도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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