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백남준' 이이남,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황홀경' 선사

미디어아트×국악관현악 협업
음향반사판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 활용
내달 1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
  • 등록 2022-05-19 오후 5:39:18

    수정 2022-05-19 오후 5:39:1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첫 협업에 나선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 ‘황홀경’ 포스터. (사진=국립극장)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Ⅳ ‘황홀경’을 다음달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미디어아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에 새롭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다. 디지털을 매개로 당대의 고전 회화를 현대적 관점과 이슈, 문화와 접목해 재해석해온 이이남 작가와 공동 작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위촉 초연작 중 악단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레퍼토리 5곡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2019년 ‘3분 관현악’에서 초연한 ‘취(吹)하고 타(打)하다’(작곡 김창환), ‘2020 겨레의 노래뎐’에서 초연한 ‘초토(焦土)의 꽃’(작곡 장석진), ‘2014 리컴포즈’에서 초연한 ‘더 라이온 댄스’(작곡 보두앵 드 제르) 등을 연주한다.

2부는 이이남 작가와의 협업 무대로 꾸민다. 이이남 작가가 직접 선정한 국악관현악 ‘금잔디’(작곡 김대성)와 ‘영원한 왕국’(작곡 김성국)을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높이 12m 해오름극장 음향반사판 위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해 생생하게 그려지는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 박상후가 지휘를 맡는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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