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이슬람 센터서 흉기 난동… 2명 사망

  • 등록 2023-03-28 오후 9:08:16

    수정 2023-03-28 오후 9:08:16

현지 경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마일파 센터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포르투갈 리스본 이슬람교 센터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스마일파 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총을 쏴 용의자를 제압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했다. 사망자 2명의 신원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AP통신을 통해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스마일파는 이슬람 시아파의 분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마일파는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에서 극단주의 단체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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