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대리점 프로그램 종료…"성장 둔화"

  • 등록 2024-06-13 오후 11:18:45

    수정 2024-06-13 오후 11:18:4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포드(F)가 대규모 투자가 필요했던 전기차 대리점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포드는 초기 대리점주들이 전기차 판매에 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야했던 해당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9월 포드의 짐 팔리 CEO가 전기차에 대한 높은 수요와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 전기차 전반에 대한 낙관론이 컸던 시기에 맞춰 발표됐다.

CNBC는 당시 전기차 업체들의 기대와는 달리 최근 전기차 판매는 예상만큼 증가하지 않고 그로인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투자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드의 모델E 전기차 사업부문 최고운영책임자인 마린 이자 COO도 지난 3일 언론 브리핑에서“세상이 변했다”며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포드의 주가는 이날 상승 출발 이후 빠르게 하락으로 전환하며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16분 전일보다 1.57% 밀린 11.89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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