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인천지검장, 국제검사협회 집행위원 선출

국제검사협회 총회서 만장일치로 선출
임기 3년, 협회 정책 결정 시 투표 참여
  • 등록 2022-10-04 오후 5:55:13

    수정 2022-10-04 오후 5:55:13

심우정 인천지검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심우정 인천지검장이 국제검사협회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4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심 지검장은 최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검사협회 제27차 연례총회에서 임기 3년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국제검사협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위원 26명)의 지역별 위원 분포는 유럽 8명, 오세아니아 1명, 미주 6명, 아프리카 4명, 중앙아시아 2명, 중동 2명, 아시아 3명 등이다. 아시아 위원 3명 중 1명은 부회장(중국 최고인민검찰원 차장검사)이고 나머지 2명은 심 지검장과 마카오 검찰총장이다.

국제검사협회 신규 집행위원은 기존 집행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입후보자를 선정한 뒤 총회에서 만장일치 결의를 통해 선출한다.

심우정 인천지검장이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검사협회 제27차 연례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인천지검 제공)
국제검사협회는 세계 나라의 검찰 고위간부가 참여하는 국제 비정부기구이다. 협회는 검찰 정책 결정, 국가와의 업무협약 등을 할 때 집행위원회 투표 절차를 거친다.

한편 심 지검장은 이번 총회에서 에스토니아 검찰총장, 유럽평의회 사이버범죄위원회 부위원장, UN 대테러 집행위원회 국장 등과 함께 ‘국경을 초월한 전자적 증거의 압수수색을 위한 절차’를 주제로 15분간 발표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국제검사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국제검사공조 플랫폼(PICP)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며 “한국 검찰도 향후 PICP를 통해 각국 검사들과 신속하고 즉각적인 공조가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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