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거리 조명 '오락가락'…강남 폭우로 침수 피해 속출

수도권 기록적 폭우, 강남 테헤란로 동작 사당로 등 침수 피해 극심
  • 등록 2022-08-08 오후 11:56:00

    수정 2022-08-08 오후 11:56: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수도권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침수, 정전 등 사고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역 인근 거리 정전 현상. SNS 갈무리
8일 자치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폭우로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이 발생해 도로와 차도가 모두 물에 잠겼고 양재역 일대도 차량 바퀴가 일부 잠길 만큼 침수됐다.

지하철 운행도 곳곳에서 중단돼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열차 운연행이 지연됐다. 9호선 동작역, 7호선 이수역 등도 침수돼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운행이 중단됐다.

특히 동작구 사당로, 강남 테헤란로, 잠원로 등 강남 일대 침수 피해가 이어지면서 고장 차량이 발생해 큰 혼란이 벌어졌다.
이수역 남성시장 침수. SNS 갈무리
오후 9시쯤에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내 매장이 침수됐고 삼성동 코엑스 내 도서관과 카페 매장에서도 누수가 발생했다.

특히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인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강남 일대에서는 정전 신고도 속출하고 있다. 강남역 일대 전기 공급이 불안해지면서 일대 거리 상점 전광판과 내부 조명이 점등을 반복하는 위험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번 비는 11일까지 최대 350m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 일대. SNS 갈무리
고속터미널역 버스 침수.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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