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JMS 총재, 女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법원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 등록 2022-10-04 오후 9:58:12

    수정 2022-10-04 오후 9:58:12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가 또다시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18년 신도 성폭행으로 복역하다 출소한지 4년만이다.

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 판사는 4일 정명석 총재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총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이후,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정 총재는 구속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외국인 여성 신도 등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 3월 16일 외국인 여신도 등에게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 총재에 대해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벌여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해 방어권 행사를 방해하는 언론 외압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면서도 “법원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사법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정 총재는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고 2018년 2월 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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