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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매각 첫단추…'인수의향서' 접수
  • 롯데손보 매각 첫단추…'인수의향서' 접수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의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이 공식적인 매각 절차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23일부터 원매자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본확충 등을 통해 매력도를 키워온 만큼 올 상반기 내 최종 인수자가 가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사진=롯데손해보험)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은 이날부터 인수의향서를 받는다. 인수의향서는 인수·합병 단계에서 ‘첫단추’에 해당한다. 인수의향서 접수를 시작한 뒤 복수의 원매자가 예비입찰에 참여하면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형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인수전에 뛰어든 원매자의 인수 의자에 따라 갈리지만 우협 선정은 상반기 내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인수의향서 접수 뒤 우협 대상자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한 시간표다. 업계 안팎에서 들리는 인수 후보자는 대부분 몸집이 큰 국내 금융지주다. 보험업계에서 손해보험사의 위상이 높아진 데다, 체질개선에 주력해온 롯데손보의 몸값이 꽤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손보사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신한금융 등이 유력 후보자로 떠오르기도 했다.시장은 매각 적기로 올 하반기 또는 내년을 꼽고 있다. 다만 ‘가격 협상’이 매각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앞서 롯데손보의 매각가격은 3조원까지 거론되면서 적정 가격 논란에 불을 댕기기도 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2023년 영업이익 3963억원·당기순이익 3016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 3966억원을 기록해, 2022년 말 1조 6774억원에 비해 1년 새 42.9% 성장했다.업계 관계자는 “시장 안팎에서 롯데손보 매각 관련 구체적인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앞서 관심을 보인 원매자도 있었기 때문에 입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딜 성사의 관건은 역시 가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23 I 유은실 기자
캐롯, 車보험 신상품 공개···가입하고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20% 할인
  • 캐롯, 車보험 신상품 공개···가입하고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20% 할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캐롯 자동차보험이 출시 약 4년 만에 큰 변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적게 타든 많이 타든 기본 할인은 물론 안전운전 할인까지 추가로 제공하며 차량 운행이 많은 고객들 대상으로도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사진=캐롯손해보험)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보험 가입 후 고객의 운전 습관에 따라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최대 20% 추가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캐롯을 포함해 다수의 보험사가 내비게이션 앱들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생애 첫 운전자로 운전 이력이 없거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지 않는 등 다양한 이유로 내비게이션 안전운전 점수를 보유하지 못해 안전하게 운전함에도 불구하고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캐롯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은 이러한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상품이다. 안전운전 점수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보험 가입 후 보험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안전운전 점수가 없는 고객은 고객 대로 가입 후 안전운전에 따라 할인을 받게 되고, 안전운전 점수가 있는 고객도 기존대로 가입 시점에 보험료 할인을 받고 가입 이후 안전운전에 따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다.보험료 할인율 정산 방식도 간단하다. 자동차보험 보험기간 1년 동안 캐롯만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캐롯 플러그를 차량에 장착한 뒤 운행하면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가 자동으로 산정되며, 보험 만기 시점에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을 달성한 월(月) 횟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이번 특약은 1년 치 자동차보험료를 가입 시 선납하는 방식과, 매월 정산하는 두 가지 방식 중 선납하는 방식으로 먼저 출시된다. 추후 보험료 월납 방식까지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본 특약은 내달 30일 이후 자동차보험 보장을 시작하거나 갱신하는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캐롯 모바일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 안전운전 할인 특약 외 다양한 할인 특약의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2024.04.23 I 유은실 기자
애큐온저축은행, 신용평가모형 개발···"업계 최초"
  • 애큐온저축은행, 신용평가모형 개발···"업계 최초"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고객의 금융 접근성 확대 및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애큐온저축은행)애큐온저축은행은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보다 합리적인 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비금융 대안 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 시계열(공간) 클러스터링 기법 등을 적용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구축했다. 이에 기존 신용평가 체계보다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해져 좀 더 고객에게 이자율이나 대출 조건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애큐온저축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해 풍부한 대안 데이터 체계를 구축했다.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평가정보(NICE)가 제공했던 기존 정보에 추가로 금융결제원의 자동이체 정보, 한국평가데이터의 크레딧트리(CreditTree) 등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검토한 뒤 반영했다.이번 대안신용평가모형에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중 ‘ExML(Explainable Machine Learning, 설명가능한 머신러닝, 이하 ExML)’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블랙박스 형태로 개발 후 통계적인 성능만을 높이기 위해 여러 알고리즘을 결합한 방식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모델 결정의 해석과 수정이 어려워,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나 신용대출을 받는 고객 모두에게 적합하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고 모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립하기 위해 ‘ExML’을 활용하게 됐다. 이외에도 애큐온저축은행은 신규 유입 고객의 금융거래패턴과 특성을 면밀히 반영하기 위해 대안신용평가모형에 시계열(공간) 클러스터링 등 다양한 분석 기법을 적용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2023년 김정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신용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개인사업자·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 적합한 대안 데이터를 기획 및 개발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이 그간 쌓아온 금융 전문성과 자체적인 IT 기술력을 활용,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 모형 개발은 크레딧 커뮤니케이션(Credit Communication) 부문의 신용정책 개발 전문가인 정호원 상무 주관하에 개발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데이터사이언스(Data Science) 팀에서 담당했다.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저축은행업권 내 차별화된 IT 경쟁력을 기반으로 타 금융사 및 신용평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진 대안신용평가모형 자체 개발 성공을 통해 금융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모형을 통해 향후 개인신용대출 및 사업자 대출 확대를 도모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방법론을 연구해 다양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중서민 고객들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유은실 기자
JB금융, '역대급' 분기 순익 냈다···분기 배당도 '첫발'(종합)
  • JB금융, '역대급' 분기 순익 냈다···분기 배당도 '첫발'(종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분기배당’에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JB금융지주)JB금융그룹은 22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 1분기 17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1634억원)에 견주면 6% 늘었고 전분기(965억원) 대비 79.48% 불어났다. ‘분기 기준’ 최고 순익을 거둔 지난해 3분기(1673억원)를 뛰어넘으며,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금융사 영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성장했다. 대출 중심의 자산성장이 이자이익 증대를, 수수료이익 부문의 호조가 비이자이익의 수익 성장세를 지켰다. JB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1년 새 5.8%(275억원) 증가한 4966억원을 기록했다. 원화 대출금 규모는 40조 3000억원으로 1년 전(38조 5000억원)에 비해 4.67% 늘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23년 1분기 3.33%에서 올 1분기 2.78%로 0.1%포인트(1bp) 상승했다. 캐피탈 마진 상승(5.51%→5.63%)에 힘입은 결과다.지난해 말 전체 순익 감소에 영향을 줬던 ‘충당금’ 이슈는 다소 잦아들었다. 충당금은 앞으로 발생 가능한 부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쌓아두는 돈으로 ‘비용’에 해당한다. 올 1분기 충당금 규모는 10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899억원)보단 17.5% 늘었지만, 직전분기(1263억원)와 비교하면 16%가량 줄었다. 앞으로 충당금에 대해선 JB금융 측은 “연체 수준을 보면서 충당금을 예측할 수 있는데, 가계는 줄고 기업은 늘어나는 양상이다”며 “그러나 기업 부문은 담보 비중이 작아 충당금 적립 부담도 낮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올 1분기는 비(非)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JB우리캐피탈의 순익은 5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90억원) 대비 15.3% 늘었고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의 순익(563억원)도 뛰어넘었다. 금융그룹 내에서 새로운 효자로 등극한 셈이다. 광주은행은 1년 전보다 0.1% 성장한 733억원의 순익을 내며 가장 높은 순익을 나타냈다. 실제 은행의 합산 NIM은 2023년 1분기 2.81%에서 올 1분기 2.78%로 0.3%포인트(3bp) 떨어졌다.다른 계열사인 JB자산운용은 7억 7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작년 대비 37.6% 역성장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53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정책 하나로 첫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 수준이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하는 JB금융지주는 앞으로도 주주 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JB금융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소각을 늘려야 하는 과제를 어떻게 수행할지 여러모로 논의하고 있다”며 “대주주 지분 관련 소각은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다. 주주 환원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은 2분기부터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이날 분기 배당에 대한 기조로 ‘균등 배당’을 언급한 점도 눈을 끌었다. 김기홍 금융지주 회장은 “분기배당은 1년 중 배당할 것을 4개로 쪼개서 하는 게 취지상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3번에 걸친 분기배당을 고려해 최대 금액을 산정해 금액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04.22 I 유은실 기자
車보험 손해율 다시 '껑충'···빅4, 손익분기점까지 치솟아
  • 車보험 손해율 다시 '껑충'···빅4, 손익분기점까지 치솟아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손해보험업계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다시 상승세다. 올 3월 누적 손해율 평균은 손익분기점으로 여기는 80% 선까지 접근했다. 최근 몇 년간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코로나19 효과 덕분에 흑자기조를 이어왔지만 보험료 인하 조치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손해율이 다시금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 4곳의 1~3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지난해 77.2%에서 올해 79.4%로 2.2%포인트 올랐다. 이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누적이 아닌 3월 한달만 보더라도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한 76.8%를 기록했다. 3월 기준 누적 손해율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현대해상이 80.3%로 가장 높고 KB손해보험 79.9%, 삼성화재 78.8%, DB손해보험 78.6% 순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란 사고보상금의 합계를 보험료의 합계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통상 보험업계에선 78~80% 정도를 적정 손해율로 본다. 손해율이 80%를 기록하면 보험료 100원을 받고 80원의 보험금을 돌려줬다는 의미인데 사업비 등을 고려하면 이 정도 수준까지는 보험이익이 나지만 80%를 넘어가면 적자다.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전체 손보사의 손해율 악화는 더 두드러진다. 국내 손해보험사 9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국화재)의 올 3월 누적 손해율 평균은 84.0%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4%포인트 올랐다. 업계는 최근 이어진 자동차보험료 인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손보사는 올해 2.5%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22년 4월(총 7개사, 1.2~1.4% 수준), 2023년 2월에(총 8개사, 2.0~2.1% 수준) 이어 3년 연속으로 보험료를 내렸다.여기에 1~2월 손해율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에 이동량 증가까지 종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동차보험은 겨울철 손해율이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을 받는다. 겨울 적설량이 늘면 빙판길 사고도 덩달아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올 1·2월 손보업계의 평균 손해율은 각각 86.1%로 나타났다. 이는 1월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5.2%포인트, 2월 기준으로 7.9%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4.04.22 I 유은실 기자
JB금융, 1분기 당기순익 1732억 '역대 최대'···주당 105원 '분기 배당'
  • JB금융, 1분기 당기순익 1732억 '역대 최대'···주당 105원 '분기 배당'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JB금융지주는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1732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6.0%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시현한 것이다. (사진=JB금융그룹)주요 수익성지표인 ROE 13.8% 및 ROA 1.10%를 기록하여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6% 포인트 개선된 37.3%로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하였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563억원, 7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56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20억원의 순이익을, JB인베스트먼트는 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7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4.04.22 I 유은실 기자
우리은행, 이산화탄소 210톤 줄이는 '자원순환 캠페인'
  • 우리은행, 이산화탄소 210톤 줄이는 '자원순환 캠페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조병규(가운데) 우리은행장이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Be us for Earth!’ 캠페인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이날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분해한 뒤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과 고철을 별도로 구분해 △자원재생 △폐기물 감축 등 자원순환을 촉진한다.또 우리은행은 사용기한이 지난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 등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210톤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는 소나무 1503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책상과 서랍장 등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를 수리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자원多잇다’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자원순환 활동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이번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을 가치 있게 비우고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I 유은실 기자
신한카드, 싱가포르 관광청과 'SOL트래블 체크' 공동 마케팅 맞손
  • 신한카드, 싱가포르 관광청과 'SOL트래블 체크' 공동 마케팅 맞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카드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들의 전 여정에 걸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싱가포르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문동권(오른쪽) 신한카드 사장과 멜리사 오우(Melissa Ow) 싱가포르 관광청장이 지난 18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멜리사 오우(Melissa Ow) 싱가포르 관광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지난 18일 진행됐다.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항공, 숙박, 쇼핑, 요식 등 여행 관련 전 업종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양 기관의 고객 기반 및 제휴 파트너십을 활용해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토탈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신한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역량을 발휘해 싱가포르를 여행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이나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싱가포르 관광청에도 한국인 선호 가맹점 및 현지 이용 트렌드를 제공하여 관광청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한카드는 공동 마케팅의 첫 사례로, 출시 2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를 중심으로 한 ‘고고싱(Go Go SING)’ 캠페인을 오는 5월부터 실시한다.캠페인을 통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이용 고객에게 싱가포르항공,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등 신한카드의 싱가포르 주요 제휴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권 및 호텔 숙박 요금 할인, 현지 이용금액 캐시백, 해외 특별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전 세계 여행 및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업체 클룩(Klook)과 협업해 싱가포르 주요 명소의 티켓 최대 30% 할인 등 현지 특화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한편 신한카드는 싱가포르의 주요 비즈니스 체인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를 잇는 플랫폼으로서 역량을 강화해 왔다.글로벌 대표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3년 9월 국내 첫 외항사 제휴카드인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으며, 싱가포르의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2024.04.22 I 유은실 기자
NH농협생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약속하고 보험료 5% 할인 받으세요"
  • NH농협생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약속하고 보험료 5% 할인 받으세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생명이 온라인전용상품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배당)’에 혜택을 추가했다. 상품가입 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의사를 밝히면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고향사랑 약속 보험료 할인’ 서비스를 도입했다.(사진=NH농협생명)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다.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은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나 인증서 없이 자녀가 대신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부모님 가입 나이(연령) 제한이 없고 인수심사도 생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상 속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원 △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 강력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등을 보장한다.단일보험료를 적용하며 보험료는 5%할인 적용 시 아버지 9025원, 어머니 8550원(할인 전 아버지 9500원, 어머니 8500원)으로 가입할 때 계약자인 자녀가 한 번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NH농협생명은 해당 상품 가입시 계약자에게 납부한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4.04.22 I 유은실 기자
A병원 '비타민 주사 VIP' 고객들 알고 봤더니…
  • A병원 '비타민 주사 VIP' 고객들 알고 봤더니…[보온병]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그 병원만 가면, 다들 비타민 주사 맞더라”◇김 설계사 소관 보험에서만 비급여 보험금 4100만원 경기도 성남시 지역 소재 A병원. 한 보험대리점의 비급여 진료비 청구액이 2017년 9월 이후 급등했다. 특히 해당 보험대리점 소속인 김OO 설계사가 체결한 보험계약에 나간 보험금이 전체 지급 보험금 중 75%나 차지했다. A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보험대리점에 나간 비급여액(5422만원) 중 4105만원이 김OO 설계사 소관이었던 것이다.보험사는 A병원이 과거 보험사기 혐의를 받았던 B병원 설립원 사무장 병원이라고 추정되는 점, 피보험자별 통원거리가 멀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험사기’를 의심하게 된다. 또 비급여 항목 중 ‘주사제 청구’가 빈번하게 나타난 점도 의심스러웠다. A병원의 허위청구 의심을 받은 ATP주사와 하이코민주사는 일명 ‘비타민주사’로도 불린다. 영양주사나 비타민주사는 진단만 있으면 몸에 무리 없이 쉽게 맞을 수 있고, 실손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의료기관의 과잉 처방 의지만 있다면 ‘비급여 주사 쇼핑’이 가능한 셈이다.◇산 적 없는 주사 ‘허위청구’···병원 공모 간호사도실제 주사 진료가 이뤄졌는지 A병원 주사제 납부 거래 명세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진료비내역서엔 있는 주사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A병원에 들어온 주사제 숫자와 투여된 주사제 숫자가 맞지 않았다는 말이다. 또 A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본인과 가족의 비급여 항목으로 3600만원을 청구하기도 했다. 본인의 내원일시·비급여 횟수를 대조해보니, ‘진료 미확인’ 횟수는 85회 중 68회로 나타났다. 자녀들도 36회, 11회 등 진료 미확인 상황이 포착됐다.이 같은 비급여 주사 과잉청구는 코로나19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다시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3년 7월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무릎 주사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38건에서 올 1월 1800건으로 급증했다. 보험금 지급액도 같은 기간 1억2000만원에서 63억4000만원으로 늘었다.△보온병은 보험사기의 행태를 통해 사회의 ‘온’갖 아픈(‘병’든) 곳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보온병처럼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따뜻한 보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2024.04.20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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