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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누구나집 역차별 발생" vs 송영길 "용산시대 찬양만"
  • 오세훈 "누구나집 역차별 발생" vs 송영길 "용산시대 찬양만"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부동산 문제 등을 놓고 맞붙었다. 오 후보는 송 후보의 부동산 대표 공약인 `누구나집`에 대해 “역차별이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오 후보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용비어천가`만 부른다”며 맞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송 후보의 `누구나집` 공약에 대해 “앞으로 임대주택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송 후보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한 23만호의 임대주택 중 15만호를 임대 후 분양이 가능한 `누구나집`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10년 거주하면 입주 당시 가격에 분양받을 권리를 주는 것이다. 오 후보는 “임대주택 15평짜리만 해도 최소 5~6억 가격이 될 텐데 임대주택에 사는 분들이 10년 뒤라고 해서 그 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어떻게 무리해서 마련하더라도, 앞으로 임대주택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계획대로면 이미 임대주택을 차지한 분들에게 엄청난 로또 같은 혜택”이라며 “우리 사회 주거 취약계층은 임대주택에 사는 분들 숫자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가 부산시장까지 검토하다 막판에 서울시장으로 돌아서 갑자기 공약을 만들다 보니 (그런 것으로) 이해는 한다”면서도 “하나하나 공약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조합해보면 무리”라고 꼬집었다. 이에 송 후보는 “누구나집 프로젝트는 제가 8년 동안 고민한 정책”이라며 “함부로 폄하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모든 민간 임대주택도 분양받는 즉시 로또가 된다”며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서울시 내 자가주택 보유율을 높일 수 없다. 서민은 계속 임대, 임차에서 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2009년 용산참사를 언급하며 역공을 펼쳤다. 그는 “당시 오세훈 시장이 무리하게 용산계획을 추진하다가 5명의 임차인이 불에 타서 돌아가시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반성해야 할 무능 행정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오 후보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 후보가 서울시민의 우려를 전달한 게 아니라 용산 시대가 열렸다며 `용비어천가`를 불렀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는 듯하더니 (아니었다)”고 말했다.
2022.05.20 I 이유림 기자
쿠에바스 방출, 다음 차례는?...초반 외국인 선수 성적표
  • [웰뱅톱랭킹]쿠에바스 방출, 다음 차례는?...초반 외국인 선수 성적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외국인 선수 성패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시즌 프로야구도 어느덧 4분의 1 지점을 돌았다. 매년 그렇듯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각 구단의 희비도 엇갈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선수 때문에 활짝 웃는 팀이 있는가 하면 벌써 ‘교체’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팀도 나오고 있다. KT위즈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 일등공신이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2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한 윌리엄 쿠에바스를 빠르게 교체하는 선택을 했다.과연 올 시즌 10개 구단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의 초반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누가 복덩이고 누가 계륵인지,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인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을 통해 알아본다. 웰뱅톱랭킹은 리그 통계를 바탕으로 승리에 기여한 선수를 높게 평가하는 특별한 선수 평가 시스템으로서 2017 시즌부터 웰컴저축은행에서 도입한 랭킹 제도이다.△‘2년 차에 더 강력해진’ 피렐라...‘나 자신을 알고 달라진’ 소크라테스2022시즌 초반 최고의 외국인 타자는 단연 호세 피렐라(삼성)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뛰고 있는 피렐라는 20일 현재 타율 .38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60으로 1위에 올라있다. 타점 8위(26개). 홈런 7위(6개) 등 타격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활약상은 웰뱅톱랭킹 타자 순위에서도 잘 나타난다. 피렐라는 597.49점으로 타자 전체 1위에 올라있다. 2위 한유섬(SSG. 589.57점), 3위 김현수(LG. 574.89점)를 앞서 있다. 특히 피렐라는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승리기여도에서 202.19점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 단순히 개인기록을 넘어 팀 승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피렐라는 안방인 대구 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 삼성 팬들이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홈에서 타율 .421(76타수 32안타), OPS 1.133을 기록 중이다. 전체 홈런 6개 가운데 4개를 라팍에서 때렸다. 지난 11일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선 4-5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후 동점 홈런을 터뜨려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놓기도 했다.새 주장 김헌곤이 2군으로 향하자 임시 주장까지 맡아 리더십까지 발휘할 정도로 피렐라는 삼성에서 절대 없어선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포크볼 등 멀어지는 공에 대한 대응이 발전했고 실투를 놓치지 않는 능력이 좋아졌다”며 “한국 투수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웰뱅톱랭킹 타자 순위 30위 안에 든 외국인 선수는 4명이다. 피렐라 외에도 9위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378.92점), 10위 닉 마티니(NC. 373.74점), 13위 케빈 크론(SSG. 330.30점), 등이다. 특히 소크라테스의 대변신이 눈에 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개막 후 4월 한 달 동안 타율 .227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5월 들어선 .446로 전혀 다른 타자가 됐다. 웰뱅톱랭킹에서도 소크라테스의 도약은 뚜렷하다. 소크라테스는 4월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54.23으로 팀 내 타자 가운데 꼴찌였다. 승리기여도가 -118.93에 이르렀다. 팀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엄청난 방해가 되는 선수라는 뜻이다. 하지만 5월에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5월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433.15점으로 급상승했다. 팀 내 2위인 나성범(198.53점)의 2배 이상 된다.소크라테스는 자신의 환골탈태에 대해 “시즌 초반에는 나쁜 공에 배트가 자주 나갔지만 지금은 내가 기다리는 공을 치고 있다”며 “투수들의 유형과 볼배합이 적응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원래 슬로스타터라 당연히 타격감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이름값 못하는 위기의 슈퍼스타’ 푸이그...퇴출 유력한 루이즈반면 위기의 남자들도 있다. 외국인 타자임에도 50위 밖에 있는 선수가 4명이나 된다. 특히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던 야시엘 푸이그(키움. 67.84점)가 70위라는 게 충격적이다. 키움이 없는 살림에도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 100만달러를 꽉 채워 푸이그를 데려왔지만 성적은 실망스럽다. 타율은 .196에 머물러 있고 펑펑 때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홈런도 4개뿐이다. 체중이 불면서 몸쪽 공에 대한 반응이 늦다 보니 좋은 타격이 나오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제2의 멜 로하스 주니어’로 기대를 모았던 헨리 라모스(KT. 79.57점)도 기대 이하다. 웰뱅톱랭킹 포인트 64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 18경기에서 타율 .250 3홈런 11타점을 기록한 뒤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다. KT는 일단 부상 회복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지만 복귀 시기조차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래도 푸이그와 라모스는 최악은 아니다. 진짜 최악은 ‘잠실 라이벌’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다. 2019년과 2020년 두 시즌 연속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한 ‘타격기계’ 호세 페르난데스(두산)의 몰락은 충격적이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타율 .280 1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겉으로 보이는 성적은 ‘바닥’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예전의 파괴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병살타를 14개(리그 1위)나 때리면서 공격 흐름을 번번이 끊고 있다. 노쇠화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페르난데스의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36.52로 전체 타자 가운데 89위다. 겉으로 보이는 타격 수치에 비해 포인트와 순위가 크게 낮다.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병살타 1개당 -5점씩 감점을 준다. 병살타로만 -70점을 까먹으면서 순위가 추락했다.그래도 페르난데스는 한국 무대에서 보여준 게 있다. 부활을 기대해볼 만하다. 더 심각한 선수는 리오 루이즈(LG)다.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29.02점으로 191위다. 외국인 타자 가운데 최하위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171 1홈런 5타점에 머물러있다. 4월 30일 이후 2군으로 내려갔지만 2군에서도 1할대 타율에 머물러있다.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LG로선 더 비참하다.문보경, 이재원 등 젊은 국내 타자들이 분전하면서 루이즈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지금으로선 ‘교체 1순위’가 유력하다. 다만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고민이다. 차명석 LG 단장과 류지현 LG 감독은 “일단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 조금 더 지켜볼 계획이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최동원 이후 롯데 20승 도전’ 반즈...검증된 에이스도 고공행진올 시즌 초반 프로야구에서 가장 놀라운 외국인 선수는 롯데 왼손투수 찰리 반즈다. 반즈는 10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을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은 김광현(SSG)과 함께 공동 1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63개)은 3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롯데 유니폼을 입은 투수가 故최동원 이후 37년 만에 20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반즈의 활약은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654.21점으로 김광현(843.32점)에 이어 전체 4위다. 승리기여도(60.91점. 18위)가 살짝 아쉽지만 워낙 기록 자체가 압도적이라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반즈가 이렇게 히트를 칠 줄 몰랐다. 반즈는 원래 대박보다는 가성비를 기대한 투수다. 올해 10개 구단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30명 중 꼴찌에서 두 번째인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46만달러)에 계약했다. 반즈보다 몸값이 적은 선수는 키움의 타일러 애플러(40만달러)가 유일하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00만달러 이상 받는 선수 부럽지 않다. 빠른공 구속은 140km대 초반에 불과하다. 하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펜스까지 거리가 훨씬 길어진 사직구장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반즈의 활약은 단연 두드러진다.반즈를 제외하면 재계약에 성공한 기존 외국인 투수들의 호투가 두드러진다. 2년 차를 맞이하는 윌머 폰트(SSG. 712.80점. 2위), 한국에서만 벌써 4시즌째인 드루 루친스키(NC. 614.15점, 5위)와 8위 에릭 요키시(키움. 533.76점), 한국형 용병으로 자리매김한 3년 차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521.73점. 9위)이 10위권 이내 자리하고 있다. 이미 실력이 검증된 이들은 올 시즌도 각 팀의 에이스로서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새 외국인 투수 중 반즈와 더불어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두산. 460.64점)이 10위권 문턱에 자리하고 있다. 평균 152km에 이르는 강속구가 일품인 스탁은 웰뱅톱랭킹 포인트 투수 랭킹 11위를 달리고 있다.그 밖에도 21위 알버트 수아레즈(삼성. 359.08점), 22위 애덤 플럿코(LG. 331.12점), 26위 케이시 켈리(LG. 307.51점), 32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259.29점), 37위 타일러 애플러(키움. 240.15점) 등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팀의 주축투수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음을 웰뱅톱랭킹 포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외국인투수 2명의 동반 활약을 평가한다면 삼성(9위 뷰캐넌, 21위 수아레즈)이 가장 두드러진다. 8위(요키시)와 37위(애플러)에 자리한 키움도 나쁘지 않다. 22위(플럿코), 26위(켈리)에 있는 LG도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불꽃남’ 스파크맨, 퇴출 가능성...지난해 MVP 미란다, 부상 악몽물론 모든 외국인투수가 다 잘할 수는 없다. 아쉬움이 남는 선수도 당연히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글렌 스파크맨(롯데)이다. 강속구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스파크맨은 이름 덕분에 ‘불꽃남’이라는 멋있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지금은 ‘바람 앞의 촛불’ 신세다. 당장 짐을 싸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4월 23일 삼성전이 유일한 승리다.스파크맨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했지만 1승 2패 평균자책점 5.88에 머물러있다.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는 분명 위력적이다. 그러나 제구나 변화구는 실망스럽다. 직구-슬라이더 위주의 단순한 투구 패턴이 국내 타자에게 통하지 않고 있다. 특히 유일한 변화구라 할 수 있는 슬라이더 위력이 떨어지니 집중공략 당한다.웰뱅톱랭킹 포인트로 살펴본 스파크맨은 더 심각하다.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19.33점이다. 순위는 160위다. 외국인투수 가운데 유일한 마이너스다. 순위에 이름이 올라있는 투수가 205명임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치다. 참고로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투수는 140위 임준섭(한화. -1.61)부터 205위 류진욱(한화. -185.75점)까지 총 66명이다.퇴출 걱정을 해야 하는 선수는 스파크맨 뿐만이 아니다. 60위 웨스 파슨스(NC. 134.38점)를 비롯해 61위 로니 윌리엄스(KIA. 130.48점), 77위 닉 킹험(한화. 88.26점), 117위 션 놀린(KIA. 14.92점), 122위 라이언 카펜터(한화. 11.44점), 130위 아리엘 미란다(두산. 3.74점)도 상황이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한화는 킹험(팔근육)과 카펜터(팔꿈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복귀 시점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지난해 MVP 미란다도 어깨 근육 손상으로 6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KIA는 왼쪽 하지 임파선염 진단을 받아 지난달 28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된 로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함에도 1승 5패에 머물러 있는 놀린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웰뱅톱랭킹은 야구 뿐 아니라 배구, 당구에서 종목별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포지션 부문 랭킹 차트와 함께 선수 개개인의 점수 현황을 웰뱅톱랭킹 공식 홈페이지와 KBO를 중계하는 방송사(KBS N스포츠, MBC SPORTS+, SBS스포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웰뱅톱랭킹은 매월 투수, 타자 포지션에 ‘웰뱅톱랭킹 톱 플레이어’를 선정하여 시상과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든 야구팬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2.05.20 I 이석무 기자
오세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과반수되길 희망"
  • 오세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과반수되길 희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화인터뷰에 나와 서울시의회 내 여당 소속 의원 비율이 과반 이상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석 절대다수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다보니 원활한 시정을 하지 못했다는 게 오 시장의 주장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새벽 1인 가구가 많은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에서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보안관과 함께 순찰 도중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지난 1년 동안 서울시 바로 세우기를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시의회 사정이 녹록지 않았다”면서 “110석 중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6명 정도였고 합리적 토론이 간혹 있었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도 참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앞으로 시의회 구성이 새롭게 되면 한번 제대로 뛰어보겠다”면서 “꼭 과반수 이상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선거 유세 기간 약속했던 공약에 대한 추진을 나름 했지만 번번이 서울시의회의 반대와 견제에 부딪히곤 했다. 서울시 최대 당면 과제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제대로된 공약을 실행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오 시장은 “원래 정책이라는 게 충돌하는 가치를 잘 조정해 가면서 타이밍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완급을 조절하는 게 관건이고 노하우다”면서 “큰 틀에서의 원칙은 신속과, 통합, 기획을 통해 신규 물량을 부동산 시장에 공급한다는 게 정말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집값 목표에 대해서 오 시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제시한 ‘하향 안정화’에 공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많은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는 게 원칙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2.05.20 I 김유성 기자
하나투어, 탄력적 실적 개선 어려워…목표가↓-키움
  • 하나투어, 탄력적 실적 개선 어려워…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상반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국제선 여객 정상화가 지연되고 항공권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등 경기불안 요소도 작용해 기대했던 이연 수요의 탄력적 회복력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7만9000원으로 기존 8만7000원에서 하향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체 항공편 정상화 시기를 2023년 하반기로 판단해 내년 출국자 추정치를 기존 2300만명에서 2000만명으로 15% 하향한다”면서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0% 감소를 추정한다”고 밝혔다.오는 23일부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해외 입국 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가 병행 인정됨에 따라 해외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행에 따른 여행객 부담이 낮아질 예정이다.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접종완료자의 자가 격리는 면제이지만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편의 50%를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은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상황이 까다로운 편이다. 일본은 관광목적 입국금지가 시행되고 있고, 2020년 3월이후 지속된 한-일 90일내 무비자 제도도 중단된 상태다. 중국은 14일 시설격리를 기준으로 일부 지역에 한해서만 10일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그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확인서 필수 요청 국가가 줄어들어 입국조건 간소화에 따른 단계적 해외 출국자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98억원, 2분기 매출액은 182억원은 2019년 1,2분기 대비 5~10% 수준을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에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50% 수준으로 국제선 항공편 증편이 발생하더라도 높아진 평균판매단가(ASP), 경기불안 등을 감안 시 항공편 증편 이상의 충분한 회복은 발생하기 힘들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검역 완화가 먼저 이루어져 국내 여행산업 특성상 단거리 다회 여행 패턴이 회복되는 시점은 일본향 항공편 정상화가 이뤄질 2023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며 “다만 6월부터 일본의 해외여행 정상화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한-일 무비자 제도가 재시행 된다면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와 일본 현지 자회사 실적 개선은 즉각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5.20 I 양지윤 기자
버블 붕괴론 나오는 증시…개미 '줍줍' 괜찮을까
  • 버블 붕괴론 나오는 증시…개미 '줍줍' 괜찮을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증시 하락이 단기 패닉, 조정 수준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물가 급등 속 경기 침체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반등할 뚜렷한 계기는 눈에 안 보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정치적 갈등으로 블록화된 점도 과거와 다른 상황입니다. 신규 진입하기엔 매력적인 가격이지만, 기존 투자자가 저점 매수에 나선다면 당분간 지루한 ‘기간 조정’을 겪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64포인트(1.28%) 내린 2592.3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에 폭락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얼어붙었다.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양호했지만, 유통업체의 실적 쇼크에 물가 급등 속 실적 부진과 경기 침체 우려가 맞물렸다.개인은 ‘줍줍(저가매수)’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5813억원 이상 팔아치웠고, 개인은 홀로 5202억원 사들였다. 이달 들어 18일 기준으로도 외국인이 1조1810억원, 기관이 324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1조4290억원 순매수했다. 비용, 즉 이익률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시장은 내상이 불가피하게 됐고, 침체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매출 전망치는 유지되면서 미국 소비 여력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경기 자체보다 기업이익에 경고등이 켜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 ‘제로 코로나’로 인한 공급발(發)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시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과거 금융시장 버블을 예측했던 거물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은 “최근 주식시장이 2000년 ‘닷컴 버블’과 매우 닮았다”며 모든 자산 가격이 부풀려져 당시보다도 심각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치적 갈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블록화된 상황”이라며 “언제 끝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리 등 금융정책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투자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지만, 증시 조정은 ‘심리적인 두려움’이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 침체가 되려면 유통업체의 매출까지 줄었어야 했다”며 “아직 초과 저축 수준, 소비 여력이 높고, 연준이 시사하는 금리 인상폭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 경기 침체 우려를 논하기엔 이르다. 증시는 심리적 두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 지수와 국내 상장사 이익 하향 조정은 제한적이지만, 장기화될 경우 예측이 어렵다는 판단이 나온다. 고 센터장은 “한국은 수출국으로 수량이 줄어도 환율에 따른 가격이 올라가며 수혜를 받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배터리주 등이 시총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실적이 안 깨지기 때문에 코스피 눈높이가 급격하게 낮아지긴 어렵겠지만, 절대적 수요가 둔화되는 장기적 예측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하반기엔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 센터장은 “한국 경기는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봉쇄가 풀리면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안정화될 때까지 증시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며 “7~8월 지표를 통해 물가 안정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고, 금리 인상이 함께 둔화돼야 증시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대응은 현금 보유, 분할 매수가 유효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이 센터장은 “지금 매수해도 등락을 견뎌야 하는 상황으로, 현금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고 센터장은 “분할 매수를 하더라도 증시 반등까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온라인 플랫폼주보다 오프라인 수혜를 받을 IT(정보기술) 성장주, 고배당주 등 접근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2022.05.20 I 이은정 기자
플링크, 직장인 3명 중 1명 "화상회의 의사 전달 정확하지 않아"
  • 플링크, 직장인 3명 중 1명 "화상회의 의사 전달 정확하지 않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맞춤형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페이지콜’을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플링크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에서 59세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중복응답 가능) 응답자의 31%가 온라인 화상회의의 커뮤니케이션 정확성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사진=플링크)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뉘앙스 등 비언어적 표현을 알기 어려워서’가 약 65%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의 50%, 30대의 71%, 40대의 83%, 50대의 50%가 해당 응답을 선택해, 타 직급에 비해 선배와 후배의 의중을 모두 파악해야 하는 중간 직급의 직장인들이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깊이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누가 언제 발언할지 몰라 긴장돼서’와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들을 대화만으로 설명하는 데엔 한계가 있어서’라는 응답은 각 34%로 뒤를 이었다. 응답 비율 24%를 기록한 ‘나의 얼굴이 화면에 계속 보이는 것이 어색하고 신경 쓰여서’는 응답자 중 50대의 비율이 절반을 차지했다. 플링크는 대면회의에 비해 온라인 화상회의에서는 제한된 정보만 수신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맥락 파악에 소모하는 체력과 스트레스가 가중된 것으로 분석했다.응답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을 묻는 질문에서 즉각적이고 상세한 설명을 돕는 기능을 원했다. 응답자의 64%는 ‘실제 화이트보드에 판서하듯 설명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62%는 ‘문서, 영상 및 음성 파일 등 다양한 확장자 파일 공유 및 동시 시청’이라고 응답했다.한편, 설문 전체 응답자 중 약 11%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활용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고 그 이유로 ‘대면회의가 의사소통에 더 효율적이기 때문’을 꼽은 비율이 67%에 달했다. 해당 응답의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60%, 30대 63%, 40대 86%를 차지했다.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온라인 화상회의를 계속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89%를 차지했다. 그 이유로 ‘이동 시간 절약 등 회의 전후 시간 활용이 편리해서’를 고른 응답자가 약 90%에 달해, 직장인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선호하는 이유가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보다는 시간 활용의 편리함 때문으로 나타났다.최필준 플링크 대표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불러온 온라인 화상회의의 확대는 떠밀리듯 하게 된 측면이 커, 현재 많이 쓰이는 화상회의 솔루션도 정확한 의사소통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플링크의 ‘페이지콜’은 판서 등 기존 솔루션들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향후 줌을 능가하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2.05.19 I 이윤정 기자
금융자산 1억 이상 ‘뉴시니어 “정기적 수익 ·원금보장 선호”
  • 금융자산 1억 이상 ‘뉴시니어 “정기적 수익 ·원금보장 선호”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경제력이 있는 은퇴 전후의 중장년 층은 원금보장과 정기적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이 넘게 토스나 카카오페이같은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디지털 채널 활용도를 높이려면 상담원과 쉽게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뉴시니어가 원하는 금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만 50~64세 이상을 뉴시니어로 명명하고 뉴시니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뉴시니어가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건(복수응답)으로는 ‘원금보장’(55.7%)과 ‘정기적 수익 발생’(55.3%)이 1·2위를 차지했다. 통상 연령대가 높을 수록 투자 성향이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한다는 통설대로였다. 이들이 기대하는 금융상품의 수익률은 ‘5~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향후 가입의향이 높은 상품은 파킹통장, 간접투자상품, 외화상품 등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간접투자상품 중 ‘월 지급식 펀드’와 ‘주가지수연계펀드’, ‘ETF(상장지수펀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금융환경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기우’에 불과했다.최근 6개월간 금융거래시 이용하는 채널로는 ‘뱅킹앱’이 83.3%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뱅킹’이 75.8%로 뒤를 이었다. 영업점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49.3%에 그쳤다. 특히 최근 1년내 새롭게 거래를 시작한 금융기관의 경우 ‘토스’나 ‘카카오페이’와 같은 핀테크·빅테크 기관이 많았다.보고서는 “토스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앱이용 편리’(15.8%), ‘높은 수익성’(14.4%)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뉴시니어들은 디지털 금융환경에 익숙한 모습을 나타내면서도 오프라인 점포의 필요성도 중요하다고 인식했다.뉴시니어 10명 중 약 8명(78%)은 △상품 만기 및 해지 △현금 및 수표 입출금 △대출 상담 및 가입 등은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업무로 꼽았다. 또 뉴시니어의 디지털 채널 활용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복수응답)한 요건은 ‘원할 때 클릭 한번으로 상담원과 쉽게 연결되는 기능(77.1%)’이 가장 많았다.보고서는 “금융거래 시 뱅킹앱을 활발히 이용하면서도 영업점 방문을 필수로 생각했다”며 “디지털 채널 내 인적 서비스 연결에 대한 바람이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이드리 생각하는 퇴직 연령은 63세로, 이후 5년 정도 추가 근로를 거쳐 최종적으로 68세에 은퇴할 것으로 계획했다. 이들에게 시니어(노인) 체감 계기를 물었을 때 ‘은퇴시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3.5%로 가장 높았다. 시니어(노인) 진입 시점은 은퇴 예상 연령과 비슷한 67세였다. 윤선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뉴시니어가 디지털 금융의 전환에도 큰 거부감 없이 적응하고 있다”며 “경제적 혜택보다 채널 편리성 및 신규 서비스를 우선시하므로 향후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금융생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프라인·인적 서비스에 대한 필요를 크게 인식하고 있다”며 “금융회사들은 뉴시니어의 금융거래 특징 및 기대에 대한 함의를 면밀히 이해하고 기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19 I 박철근 기자
코로나 틈탄 경기 회복세…1분기 가구 소득 10% 껑충 늘어
  • 코로나 틈탄 경기 회복세…1분기 가구 소득 10% 껑충 늘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경제 회복 기대가 컸던 올해 1분기 가계 소득 역시 1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내수가 호조를 보이며 고용과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물가 상승세 영향으로 실질적인 소득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근로 소득이 크게 늘면서 물가 상승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수출·내수 회복에 근로·사업소득 모두 증가통계청이 19일 발표한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된 후인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월평균 소득 증가율은 1인가구를 포함한 가계동향 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가구 소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취업자가 늘면서 근로소득이 늘고 서비스 업황 개선에 따른 사업소득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수혜금 증가 등 원천별로 다 증가폭이 컸다”고 분석했다.근로소득은 306만2000원, 사업소득 86만2000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10.2%, 12.4% 늘었다. 외부로부터 지원 받는 이전소득은 78만원으로 7.9% 늘었는데 공적이전(54만4000원), 사적이전(23만6000원) 각각 9.5%, 4.3% 증가했다.재산소득은 3만2000원으로 2.0% 감소했고 비경상소득은 6.0% 증가한 8만8000원이다.명목소득 자체는 많이 올랐지만 소비자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물가 요인을 제거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6.0%에 그쳤다. 이 역시 2006년 이후 최고 증가폭이지만 물가 상승폭이 임금 상승분을 상당부분 감축시켰다는 의미다.소득 증감율(왼쪽)과 경상소득 증감율 추이. (이미지=통계청)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세를 넘어서는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 과장은 “워낙 명목금액 자체가 올랐지만 소비자물가 상승을 뛰어넘는 소득이라고 말하긴 어렵다”며 “소득 증가에 임금 상승 요인도 있겠지만 가구소득 증가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소비 지출 증가 요인, 대부분 고물가 탓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은 1분기 월평균 386만원으로 1년 새 10.0%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65.6%로 3.3%포인트 하락했다.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빼 저축이나 부채 상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흑자액은 21.7% 늘어난 132만9000원이다. 처분가능소득에서 흑자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흑자율은 34.4%로 3.3%포인트 높아졌다.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은 253만1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물가 요인을 제외한 실질 소비 지출은 0.8% 증가에 그쳐 아직까지 소비가 반등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늘어난 소비 지출 금액 대부분이 물가 상승에 기인했다는 셈이다.이 과장은 “소득이 오른 만큼 소비 지출이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며 “가처분소득도 많이 증가했고 흑자율도 많이 올라갔는데 아직은 소비에 대한 지출이 소득에 비해서는 회복되지는 않았나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주요 분야별로 보면 음식·숙박(33만3000원)이 13.9%, 교육(23만원) 13.5%, 보건(23만1000원) 7.5%, 의류·신발(11만3000원) 5.7% 순으로 늘었다.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만6000원)는 10.4%, 주류·담배(3만6000원) 0.6% 각각 줄었다.(이미지=통계청)
2022.05.19 I 이명철 기자
왁, 헬로키티 협업 팝업스토어 일평균 1500명 발길
  • 왁, 헬로키티 협업 팝업스토어 일평균 1500명 발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스토어에 일평균 15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열린 ‘왁(WAAC) X 헬로키티’ 팝업스토에서 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오롱FnC)왁은 글로벌 인키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을 기념해 ‘WAAC X 헬로키티’ 팝업스토어를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한다. 오픈 일주일만에 일부 품절 사태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프화 구매를 원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볼마커는 재고가 채워짐과 동시에 팔려나가고 있다.코오롱FnC는 이번 왁X헬로키티 팝업스토어 흥행 요인으로 젊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공간 연출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컴 플라이 위드 와키 앤 헬로키티(Come fly with WAACKY and Hello Kitty)’를 테마로 항공기 실내와 수하물 벨트 디스플레이 등 공항과 여행을 연상케 하는 포토존을 곳곳에 구성했다.왁은 지난해부터 의류 후원을 하고 있는 골프선수 이민지 프로의 최근 우승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민지 선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클리프턴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민지 선수는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하며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다.왁은 이번 이민지 선수 우승을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매고객 20인을 선정해 하프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왁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개한다.
2022.05.19 I 김범준 기자
현대글로비스, 태국 물류시장 진출…"아세안 물류사업 강화"
  • 현대글로비스, 태국 물류시장 진출…"아세안 물류사업 강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물류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설립한 베트남·인도네시아 물류 거점과의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코삭 차이라스미삭(Korsak Chairasmisak) 태국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개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코삭 차이라스미삭 CP 그룹 수석부회장, 타린 타니야완 올나우(CP All 물류 자회사)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박만수 현대글로비스 미래사업추진센터 상무가 최근 태국 방콕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와 태국 CP그룹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현지 전기트럭 투입, 미래 물류 선도 기대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코삭 차이라스미삭 태국 CP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개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방콕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전조영 주태국 한국대사관 공사를 비롯해 CP그룹 관계자와 태국 주재 한국기업 관계자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법인 명칭은 현대글로비스 로지스틱스 타일랜드(Hyundai Glovis Logistics Thailand)로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사 서밋과 물류사 이에이엘(EAL)과의 합작법인(JV) 형태다. 태국은 물류 분야에 외국인 투자 지분 비율이 50% 미만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원활한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이 필요하다.태국에는 세계 주요 식품, 전자·자동차부품 기업의 공장과 판매망이 있어 물류 수요가 높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료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항공과 물류 산업을 12대 육성 산업의 하나로 포함하고 각종 물류 발전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에 주목해 △현지 우량 식품·유통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자동차 산업 공급망 구축 △글로벌 제조사 대상 제3자물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현대글로비스는 법인을 통해 태국 재계 1위 CP그룹 계열사 물류 전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CP그룹은 식품 사업을 하는 CP푸드와 유통회사 CP올, 통신·미디어 전문회사 트루 등을 통해 전 세계 21개국에서 약 72조원(지난해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글로비스는 CP그룹이 태국 전역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 1만 3000여개 점포를 포함해 식료품전문 체인 마크로와 대형마트 체인 로투스를 운영하며 태국 생활소비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현대글로비스는 연내 전기트럭 150대를 투입해 현지 CP물류센터에서 방콕 시내 전역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매장으로 상품을 나르는 배송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CP그룹이 친환경 물류에 관심이 높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전기트럭이라는 운송 전략을 내세워 사업에 참여한다. 또 CP그룹이 물류업 전반에 걸쳐 매년 대량의 신규·교체 운송차량을 필요로 하는 만큼 향후 5년 동안 전기트럭 투입 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선식품 등 CP그룹 물량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주변 동남아 국가로 진출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양사는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고자 물류업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을 활용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인 그린 물류, 도심형 물류센터·드론·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현지 대형 화주사 대상 영업을 통한 신시장 발굴 등을 골자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글로벌 제조기업 대상 제3자 물류 추진태국은 동남아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지로 수출품 중 자동차 부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먼저 합작법인 파트너사 중 하나인 서밋의 자동차 부품 물류 사업에 참여한다. 서밋은 태국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제조회사다. 현대글로비스는 서밋의 글로벌 완성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판매 운송과 창고 물류 운송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인도네시아 등에서 태국으로 수입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물량을 차량운반트럭을 통해 나르는 사업도 추진 중으로 태국 내 자동차 물류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합작법인의 또 다른 파트너사인 이에이엘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3자물류 영업을 추진 중이다. 제3자물류란 전문업체를 통해 물류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수입·수출시 운송은 현대글로비스, 태국 내에서 수입통관부터 조달운송·보관·판매 등의 과정은 이에이엘이 담당할 전망이다.동남아 지역은 대내외 물류 인프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전 세계를 잇는 물류 허브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9년 베트남에 동남아 첫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에도 법인을 세우고 현지에서 활발한 물류사업을 펼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성공적인 CP그룹 물류 사업 수행으로 태국 물류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라며 “향후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를 삼각편대로 주변 아세안 국가에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선도 물류 기업의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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