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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턴은 왜 6월에 관둘까
  • 국회 인턴은 왜 6월에 관둘까 [SNAP 데이터]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국회 인턴은 ‘금턴’이라고 불릴 정도로 취업준비생들이 경험해보고 싶은 직무로 꼽힙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만큼 국회 인턴 업무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이 없는데요.국회사무처에서는 매년 300개 국회의원실에 인턴 1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본 채용 기간은 1년(1월1일~12월31일)으로, 햇수가 넘어가면 계약을 종료하고 재약정을 해야 합니다. 다만 최대 근무기간은 22개월을 넘지 못합니다. 통상 인턴제도는 3개월가량 기업 실무를 경험하는 근무 형태이지만, 국회 인턴은 인턴보다는 ‘계약직’에 더 가깝죠.근무환경은 어떨까요. “국회는 작은 기업 300개를 합쳐둔 것과 같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각 의원실마다 근무환경이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의원실에서는 국회 인턴에 간단한 SNS관리나 전화 받기 등 단순 업무를 시키지만, 어떤 곳에서는 국정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국회 업무를 맡기기도 합니다.월급은 국회사무처에서 정한 급여를 받습니다. 올해는 기본급에 연장근로수당을 더해 219만원(세전) 정돕니다. 만약 1년동안 계속 근무했다면 퇴직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그럼 국회 인턴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근무할까요?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1대 국회(2020.05.30.~2022.11.15.)의 인턴 1621명의 입·퇴사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1대 국회 인턴 고용 현황. 이미지 속 자세한 데이터는 이데일리 스냅타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프 클릭 시 상세데이터 확인 가능) ⓒ스냅타임 ◇ 국회 인턴 평균 근속기간은 5개월 지난 2년 6개월간 국회에서 일한 인턴 수는 총 1621명(재약정 포함)입니다. 올해의 경우 총 625명의 인턴이 채용되었는데요. 1개 의원실 당 인턴을 2번 이상 교체한 셈입니다.근속기간은 어떨까요. 지난 2020년~2021년 근무한 국회 인턴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약 163일로 5개월이 약간 넘습니다. 재약정 인원을 합치면 평균 8개월 가량 근속한다고 합니다.1개월 단위로 근속기간을 비교해보면 8개월차에 퇴사한 인턴이 209명(12.9%)으로 가장 많았고, 4개월차에 퇴사한 인턴은 199명(12.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7개월차 퇴사자 164명, 6개월차 퇴사자 158명입니다.1~3개월 내로 짧게 근무하고 퇴사한 인턴도 적지 않았는데요. 국회 인턴 3명 중 1명(27.6%)은 3개월 이내에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개월차 퇴사자는 139명, 2개월차 퇴사자 157명, 3개월차 퇴사자 153명이었습니다. ◇ 인턴은 6월에 퇴사한다? 국회사무처에서는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모든 인턴 계약을 종료하고, 이듬해 1월 1일부터 다시 인턴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턴은 계약종료 후 재약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12월 31일부로 계약이 종료된 인턴은 283명이었는데, 바로 다음날인 2021년 1월 1일 채용한 인턴은 261명이었습니다. 2021년 12월 31일도 마찬가지로 265명이 계약 종료되고, 다음날인 2022년 1월 1일 225명이 채용되었습니다.12월 31일을 제외하고 국회 인턴 퇴사율이 가장 높던 시기는 6월이었습니다. 2020년도 6월 퇴사율이 12.44%로 가장 높았고, 2021년도 13.3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6월 퇴사율은 21.43%로 역대급이었죠. 만약 국회 인턴을 지원한다면 퇴사자가 많은 6월에 도전해 볼 수 있겠습니다.재밌는 점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퇴사율이 치솟았다는 것입니다. 대선 직전인 지난 2월 퇴사율이 5.49%이었는데, 3~4월 퇴사율은 각 18.48%, 19.01%였습니다.그런데 인턴들은 왜 선거가 끝나고 퇴사를 했을까요? 모 보좌진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6월의 경우 ‘22개월’인 계약직의 수명이 다했다는 겁니다. 지난 2020년 5월 30일부터 21대 국회 인턴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 해에 6~7월에도 입사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당시 입사했던 인턴들이 계약 기간을 꽉 채우고 퇴사해 6월 퇴사자가 많았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선거 기간에 인턴들이 ‘현타’를 느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선, 지선이 시작되면 국회 의원실 식구들은 각 지역으로 파견을 나가는데요. 선거를 시작하면 밤낮 없이, 주말도 없이 선거운동에 동원되어 아무래도 몸으로 더 고생하고, 본인이 생각했던 일이 아니라 어려움을 느끼고 퇴사를 결정했다는 의견입니다.
2022.12.06 I 김혜선 기자
'한달이면 20대 면역력'...엔케이맥스 '엔케이365' 본격 중국공략
  • '한달이면 20대 면역력'...엔케이맥스 '엔케이365' 본격 중국공략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의 건강기능식품 ‘엔케이365’가 차별화된 효능과 원료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엔케이365. (제공=엔케이맥스)엔케이365 제품 포장엔 ‘멀티비타민&미네랄’ 이란 표시로 보통의 건기식과 차이점이 없지만, 실제론 제품 전체 용량 가운데 아가리쿠스 버섯 함유량이 무려 60%에 달한다. 아가리쿠스 버섯엔 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높여주는 베타클루칸 성분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엔케이365가 중국에서 면역증진과 항암예방 효능을 앞세워 빠른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엔케이365의 판매액은 지난 2020년 30억원, 지난해 52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엔 처음으로 엔케이365 수출이 발생했다. 엔케이맥스는 지난달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과 엔케이365 판매를 위한 합자회사(JV)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현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 한달이면 면역기능 ‘만랩’건강한 사람이 진단키트로 NK세포활성도를 측정하면 2000에 가까운 숫자가 나온다. 반면,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적게는 100 이하에서 많게는 500~700선에 그친다. 보통 100 이하의 NK세포활성도를 보인 사람들은 면역기능 저하로 암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NK세포활성도 500~700은 잠재적인 중대 질환 후보군으로 분류한다.중국 파트너사는 이 지점을 파고들며 엔케이365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NK세포활성도 수치가 낮은 사람이 엔케이365를 한달 가량 복용하면 NK 세포활성도가 수치가 2000에 육박한다는 것이 주요 광고 내용이다. 인체 면역기능이 정상화되니 그 흔한 감기도 안 걸리고, 나아가선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논리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엔케이365를 복용하면 NK세포활성도 수치가 올라가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국내법상 엔케이365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제품 효능에 대해선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헌에서 아가리쿠스 버섯은 항암효과, 알레르기 개선 효과, 항염증효과, NK세포 활성화, 체중·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항당뇨효과 등의 효능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中, 국내와 달리 원료 효능 광고 가능부원료:아가리쿠스 버섯분말’. 엔케이맥스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엔케이365’의 영양·기능정보 끝자락에 표기된 내용이다. 대신 아연, 비타민E,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B1·B2·B6·B12, 나이아신, 셀레늄, 구리, 망간 등의 영양과 기능정보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가리쿠스 버섯의 주 성분인 베타글루칸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은 추출한 성분을 넣어야만 주원료로 인정받는다”면서 “아가리쿠스 버섯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아가리쿠스 안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을 주성분으로 표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원료는 제품 설명과 소개에 폰트 사이즈를 주원료보다 작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아가리쿠스 버섯분말이 전체 용량의 60%인 엔케이365도 국내에선 멀티비타민&미네랄로 표시될 수밖에 없다.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아울러 NK세포나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죽일 수 있는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박 대표는 “엔케이365에 베타글루칸을 표시하지 못하니 베타글루칸 성분 효능 표시와 광고를 못하는 실정”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하지만 중국·인도 등지에선 별다른 제약없이 아가리쿠스 버섯이 가진 효능을 홍보할 수 있다. 엔케이365가 해외에서 항암예방제, 면역증강제 등으로 불리게 된 이유다. ◇ SNS·셀럽 광고 늘리며 마케팅 본격화엔케이365 제조에 사용된 아가리쿠스 버섯 자체도 차별화돼 있다.박 대표는 “전 세계 200여 곳의 아가리쿠스 버섯 농장에 샘플을 받아 베타글루칸 성분 테스트를 했다”면서 “이중 북미의 한 농장에서 재배 중인 아가리쿠스 버섯의 베타글루칸 성분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곧장 이 농장과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다. 그는 같은 아가리쿠스 버섯에서도 베타글루칸 함량 차이가 나는 이유는 재배 환경, 기후, 토양 등이 등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아가리쿠스 버섯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더 많은 베타글루칸이 생성된다는 얘기다.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서 엔케이365에 쓰인 아가리쿠스 버섯 성분분석 결과 g당 174㎎의 베타글루칸 함량이 포함돼있는 것이 확인됐다. 타사 아가리쿠스 버섯의 베타글루칸 함유량 28㎎/g보다 6.21배 많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엔케이365는 NK세포활성도 진단키트를 통해 그 효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됐다”면서 “기존 건기식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파트너사는 엔케이365 효능을 인정해 최근 들어 틱톡에선 수초 간격으로 엔케이365 광고를 내고 있다”면서 “중국판 인플루언서 왕홍들을 이용한 엔케이365 광고도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매출액 130억원, 영업손실 4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2.12.06 I 김지완 기자
한국레노버·구글, 호수돈여중에 스마트기기·교육솔루션 지원
  • 한국레노버·구글, 호수돈여중에 스마트기기·교육솔루션 지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레노버와 구글은 대전 호수돈여자중학교에 스마트 기기와 구글 교육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레노버는 학생, 교사, 학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레노버와 구글은 레노버 크롬북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의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 학생과 교사에게 기술 기반의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교육 및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향상을 지원했다.이에 따라 호수돈여중은 2학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10개 교과목에 레노버 스마트 기기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적용했다. 한국레노버는 2학년 담당 교사 전원에게 전문성 개발 교육(PD Session)도 함께 제공했다.레노버 300e 크롬북 3세대,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새로운 교과 수업에 활용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호감, 참여도, 협력, 과제수행 등에서 괄목할 변화가 확인됐고 교사들의 학생 관리 및 비수업 업무시간도 크게 단축됐다.새롭게 설계된 수업을 접한 학생의 84%는 수업의 긍정적 변화에 크게 만족했다. 레노버 300e 크롬북 3세대의 경우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과 키보드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과제를 작성할 수 있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교사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앱을 자료 검색, 실시간 문서 공유, 실시간 피드백 전달, 학생간 협력 활동 등에 적용해 창의적 수업을 설계했다. 또 구글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문서를 관리하며 각종 서류 작업 및 행정 활동에 사용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모든 학생이 교육 기술의 이점을 눌릴 자격이 있고 어떤 학생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며 “호수돈여중을 비롯 서울, 부산, 대전 소재 중학교들이 레노버, 구글과 함께 새로운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레노버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으로 교육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6 I 김정유 기자
(영상)자람테크놀로지 "적정가치 평가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도전"
  • (영상)자람테크놀로지 "적정가치 평가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도전"
  •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양국진 기자)[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자람테크놀로지가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IPO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현 상황에서는 회사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6일 자람테크놀로지는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자람테크놀로지는 주당 1만8000원~2만2000원에 100만주 공모를 목표로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이번 상장을 주관했던 신영증권 관계자는 “상장 철회는 아쉽지만 기업공개 과정에서 많은 기관 투자자로부터 핵심제품인 XGSPON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회사가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폭넓은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가 기구축되어 있는 등 사업역량이 탄탄한 만큼 재도전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람테크놀로지가 상장을 철회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지난 10월 21일 시장 상황을 이유로 공모 일정을 자진 철회했다.자람테크놀로지 백준현 대표는 “아직까지 시장상황이 자람테크놀로지의 적정가치를 평가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갖고 돌아와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상장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2022.12.06 I 심영주 기자
"내년 금리부담 낮아질 것…만기상환 부담 2024년 본격화"
  • "내년 금리부담 낮아질 것…만기상환 부담 2024년 본격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2023년에는 금리 부담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만기 상환 부담이 본격화하는 시기가 2024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6일 “변동성 유발 요인은 경기 눈높이 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1월 이후 코스피는 9월 이후 낙폭의 상당 부분을 회복했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실적 추정치 하향과 맞물리며 11.3배까지 올랐다. 이종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요인은 영국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됐으며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플레이션 정점을 확인했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속도조절 의지”라고 짚었다. 경기둔화의 폭을 결정지을 수 있는 건 신용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전례없는 금리인상속도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만큼 금리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지수 반등과 100bp(1bp=0.01%포인트)가 넘는 국채금리 하락에도 하이일드나 투자등급(IG) 자산의 성과는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했다. 부도율에 선행하는 월별 신용등급 하향 비중이 오르는 점도 이 같은 우려를 더한다고 했다. 다만 미국 하이일드 기업들의 펀더멘탈 지표는 신용 문제가 타이밍의 문제임을 시사한다고 했다. 신용에 대한 우려 요인이 △기업 자금조달의 어려움 △이자비용 부담 △만기 부담 세 가지인데 먼저 자금 조달 관점에서는 2020년과 2021년 평시 대비 두 배 이상 규모의 회사채가 저금리에 발행됐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월간 발행량 급감도 중요하지만 버퍼 관점에선 저축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이 이 때 보유하게 된 현금으로 자본 지출보다는 저축에 힘을 더 쏟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했다. 이자 부담도 아직 안정적이며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도 양호하다. 만기 상환 부담이 본격화하는 시기는 올해나 내년보단 2024년인 만큼인플레 정점과 연준의 기준금리 속도조절로 시장금리 하락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신용부문이 단기간 내에 문제를 일으킬 만한 요소는 아니다”라며 “2020~2021년 저금리로 쌓아둔 현금과 여전히 이자보상배율이 안정적이라는 점, 그리고 만기상환 부담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2024년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덜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2.12.06 I 김보겸 기자
아시아 국가 처음 2회 연속 16강 오른 일본, 이번에도 8강 꿈은 좌절
  • 아시아 국가 처음 2회 연속 16강 오른 일본, 이번에도 8강 꿈은 좌절
  •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승부차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본이 이번에도 월드컵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16강에 올랐으나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1번과 2번 키커가 모두 실축하면서 1-3으로 졌다. 예선에서 강호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E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경기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무엇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첫 16강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네 번 월드컵 16강 무대에 오르면서 사상 첫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으나 이번에도 꿈을 이루지 못했다.일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월드컵 16강에 가장 많이 진출했고 2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최초의 국가다.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처음 16강에 진출한 뒤 4강에 올랐고, 이어 2010년과 이번 대회까지 총 세 번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16강을 넘어 8강 진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43분에 마에다 다이젠이 선취골을 뽑아내면서 기적을 만들어 내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10분에 손흥민의 토트넘 팀동료인 이반 페리시치(토트넘)가 헤더슛으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일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크로아티아 골망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기적은 없었다.승부차기에선 1번 키커 미나미 다쿠미(AS모나코), 2번 키커 미토마 키오루(브라이튼)가 잇따라 실축하면서 패색이 드리웠다. 3번 키커 아사노 다쿠마(보훔)가 골을 넣어 기사회생했으나 4번 키커 요시다 마야(샬케04)가 찬 공이 다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눈물을 흘렸다.일본 대표팀 주장 요시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년마다 우리는 16강을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번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매우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슬퍼했다.
2022.12.06 I 주영로 기자
일본,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눈물...카타르월드컵 돌풍 마무리
  • 일본,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눈물...카타르월드컵 돌풍 마무리
  •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가 승부차기를 실축한 뒤 유니폼 상의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사진=AP PHOTO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가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의 승부차기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AP PHOTO일본이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하자 뒤에 있던 일본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P PHOTO[도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일본이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했다.일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 30분 등 총 120분 혈전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조별리그 E조에서 우승후보 독일과 스페인을 잇따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의 돌풍은 마침표를 찍었다.반면 크로아티아는 천신만고 끝에 8강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는 한국 대 브라질의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크로아티아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먼저 선제골을 넣은 쪽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독일, 스페인을 이겼을 때처럼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서는 대신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맞불을 놓았다.크로아티아와 대등하게 맞서 싸운 일본은 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셀틱)이 선제골을 터뜨려 먼저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이 올린 크로스를 요시다 마야(샬케04)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마에다가 왼발로 득점을 마무리했다.전반전을 1-0으로 기분좋게 마친 일본은 후반전 들어 크로아티아의 반격에 고전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1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얀 로브렌(제니트)의 크로스를 손흥민의 토트넘 팀동료인 이반 페리시치(토트넘)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이후에도 크로아티아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수비 숫자를 늘려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한 번에 길게 찔러주는 역습으로 반격을 시도했다.후반전을 1-1로 마친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내내 크로아티아가 몰아붙이고 일본이 지키는 양상이 계속됐다. 일본도 간간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크로아타이 골키퍼를 위협했다.팽팽하게 맞선 승부는 연장 후반전까지도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과거 K리그에서 ‘오르샤’라는 공격수 미슬라프 오르시치(디나모 자그레브)까지 투입하는 등 공격에 올인했다.두 팀의 희비는 결국 ‘11m 러시안 룰렛’이라 부르는 승부차기에 의해 갈렸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크로아티아였다. 일본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와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바)의 손에 운명이 걸린 가운데 일본의 실축이 잇따라 나왔다.일본은 1번 키커 미나미 다쿠미(AS모나코), 2번 키커 미토마 키오루(브라이튼)가 잇따라 실축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1번 키커 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와 2번 키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테르 밀란)이 성공해 2-0으로 달아났다.일본은 3번 키커 아사노 다쿠마(보훔)가 골을 성공시킨 뒤 크로아티아 3번 키커 마르코 리바야(헤이덕 스플릿(가 실축해 희망을 되살리는 듯 했다.하지만 4번 키커 요시다 마야(샬케04)(의 킥이 크로아티아 골키퍼 손에 걸린 반면 크로아티아 4번 키커 마리오 파살릭(아탈란타)의 슛은 깨끗하게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그대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2022.12.06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소개영업’ 열만 올리고…관리감독 손놓은 금융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소개영업’ 열만 올리고...관리감독 손놓은 금융사-휴머노이드 시대 곧 온다는데 ‘휴보’ 이후 맥 끊긴 韓프로젝트-한·베트남 ‘포괄적 동반자’ 격상...안보·경제 함께 간다-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탄생-[사설]업무개시명령 확대 초읽기, 정치파업 근절 계기돼야-[사설]헷갈리는 실내 마스크 논란, 방역 혼선 부추겨선 안돼△종합-자장면·김밥도 10%대 껑충 뛰는 물가 위에 나는 외식비-옷값도 5.5% 올랐다...10년來 최대폭 상승-대기업 절반 “내년 투자계획 없다”-로또 1등 최고액 당첨금 407억원△역대급 부동산 거래절벽-강남 똘똘한 한채도, 재건축 대어도 외면...아파트 경매 10건 중 9건 유찰-‘헐값엔 안 팔아’...매매물건 14%↓ 임대는 46%↑-실수요는 13만가구인데...내년 16만가구, 2년 연속 공급폭탄△韓·베트남 정상회담-베트남 희토류 함께 개발하고...한국은 첨단기술·인프라 협력 확대 약속-韓 인·태 전략의 핵심...아세안 소통창구 역할 기대-尹정부 첫 국빈 방문에...靑영빈관 재개관해 만찬 개최△갈 길 먼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로봇·인간 공존시대 눈앞인데...정부 직접지원 예싼 0원, 장기투자 절실-美 ‘달리기봇’, 日 ‘아바타봇’...한국만 제자리-규제에 갇혀...사람없이 혼자 못다니는 자율 로봇△이재용 회장 첫 사장단 인사-성과 낸 반도체·5G 인재 대거 발탁...생활가전은 제외 ‘신상필벌’ 강화-뉴삼성 시동 건 JY, 글로벌 ‘광폭 행보’-JY복권 효과...삼성전자 ESG 등급 A로 상향△종합-금융지주 8곳 중 2곳만 자산관리상품 판매 선정 기준 두고 있어-“무주택자, 집값 뛰면 결혼·출산 포기”-北, 동·서해 완충구역에 130여발 포격...9·19합의 위반-추가 업무개시명령 vs 민노총 총파업 강행△경제-여야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법제화 시동-같은 사이즈 요가복, 실치수는 제각각-임금 10% 인상시 제조업 제품 가격 2% 오른다-달러화 가치 하락에...외환보유액 넉 달 만에 증가세 전환△정치-여야, ‘尹·李’ 정책예산 간극 좁혔지만...이태원 참사 국조는 ‘공전’-美 스텔스 폭격기 ‘B-21’ 공개...동북아 정세 파급력 주목-“北 7차 핵실험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운송거부 차주에 유가보조금 중단’...국회, 법 개정 놓고 충돌 불가피-與, 국회 상임위원장 5명 교체△금융-은행권 연말 ‘희망퇴직’ 바람...카드사도 들썩-비서실 줄이고 홍보기능 강화 경기침체 대비하는 은행연합회-‘사장님 모시기’ 나선 인터넷은행-안심전환대출 신청 8조 돌파...목표액 32% 채워△Global-美 IRA에...유럽도 “보조금 투입” 맞불-모건스탠리 “中 방역완화 기대” 투자의견 2년 만에 상향 조정-中, 전 세계서 ‘비밀 경찰서’ 100곳 불법 운영-日, 상대국 미사일 거점 공격 포함 ‘IAMD’ 구축 검토-최악 인플레에 자동차도 오래 타는 美△산업-반년 넘긴 후판가격 협상, 올해 넘기나...철강·조선업계 줄다리기 팽팽-포스코케미칼, 美에 ‘9393억 규모’ 흑연음극재 수출-이게 저비용 항공사 서비스라고? 비엣젯 ‘스카이보스 비즈니스’-삼성전자 ‘1200억불 수출의 탑’ 수상△산업-네이버, 특화 DA·확장매칭 SA로...카카오는 광고지면 확대-네이버·카카오로 병원예약 세나클소프트 ‘마오름’ 출시-아이스크림·커피값도 쑥...밀크플레이션 현실화-“얼어붙은 소비심리, 한파가 녹였다” 백화점 겨울세일 실적 반등△제약·바이오-‘툴젠 창업자’ 김진수, 관련 기술로 ‘딴집살림’ 문제없나-HLB, 2410억 유증 청약률 106% 기록-‘직판’으로 글로벌 승부수 던진 K-바이오-FDA 재수생 메지온 “임상 불안요인 걷어내”△증권-한겨울 증시, 아랫목 열기 즐기는 보험·에너지-마이너스의 늪 빠진 동학개미 올 순매수, 작년 3분의 1 그쳐-공매도의 저주 벗어나나...기지개 펴는 리오프닝주△증권-‘금투세 유예’ 정쟁에...시장만 속탄다-‘KB운용 국고채30년 ETF’ 개인 순매수 500억-국내 첫 오피스로만 구성된 리츠 6% 후반대 배당수익 가능하죠△Qatar2022-메시·케인·음바페·각포...자존심 대결 후끈-‘아알못’ 아저씨가 BTS 팬 됐네-임성재, 17일 ‘품절남’...18일엔 김시우·오지현 ‘프로골퍼 부부’ 탄생‘-프랑스 어린이의 롤모델 음바페 ’술광고는 안해‘-’새 빙속여제‘ 김민선, 4대륙선수권 1000m 우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쌀 생산 줄여야 하는 판에...’정부 의무매입‘은 농민에 도움 안돼△피플-호텔방 하나 치료실로 꾸며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만전-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바다 사랑‘-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사랑의 열매에 1억원 기부-’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에 허남진·신동휘-“여권있는 노르웨이산 연어 품질관리는 세계 최고죠”-“인생영화 ’물랑루즈‘ 뮤지컬 주연 맡은 건 기적같은 일이죠”-KBS 김의철 사장, 아태방송연맹 부회장 선출△오피니언-[법조프리즘] ’자본시장 파수꾼‘이 제 역할하려면-[생생확대경] 국토부-서울시, 쪽방촌 갈등 매듭지어야-타협보다 파업 부추기는 ’노란봉투법‘-[e갤러리]’이페로 ‘크리스마스가 온다’△전국-재개발·재건축 ‘2~3년’에 끝내는 본보기 보여줄 것-유흥가 주변에 클래식 공연장? 인천 계양구 건립사업 제동-고덕대교 vs 구리대교...한강다리 이름 ‘서울 강동-경기 구리’ 기싸움△사회-文 “서해 사건 당시 최종승인”...이원석 검찰총장, 文 정조준 하나-대전 이어 충남까지 ‘NO 마스크’...당국은 연일 반대-한국 남년 임금격차 26년째 OECD 1위-고교생이 “XX크더라, 기쁨조해” 교원평가서 성희롱 당하는 교사들
2022.12.05 I 윤정훈 기자
내년 온라인 광고 저성장 국면…네카오, 신규 상품으로 돌파
  • 내년 온라인 광고 저성장 국면…네카오, 신규 상품으로 돌파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경기 침체로 내년 온라인 광고 시장이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가 신규 광고 상품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신규 상품으로 낮아지는 광고 시장 성장률 하락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0월 게임 특화 광고 상품(게임 통합 DA)을 출시했다. 네이버 게임홈 상단, 게임별 라운지, e스포츠 전 영역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아직은 베타 서비스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분기 모바일 네이버 검색창 하단에 신규 배너상품인 ‘헤드라인 DA’를 출시했고, 3분기엔 3종류의 모바일 전면형 동영상 광고 상품(풀스크린DA)까지 잇따라 내놓으며 매 분기 광고 상품을 늘려 나가고 있다. DA 광고는 검색광고(SA)에 비해 경기 침체 영향을 많이 받는다.네이버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광고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규모의 마케팅을 집행해야 하는 기업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풀스크린DA를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영화·OTT, 의류 패션, 자동차 등 파급력 있는 브랜딩을 원하는 광고주들이 집행하고 있어 내년 광고 성장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네이버)SA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확장 매칭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광고주가 등록한 키워드와 의미가 동일하거나 연관 있는 검색어에 광고가 추가로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등록 키워드가 ‘전주 게스트하우스’라면 ‘전주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한옥마을 호텔’ 등의 검색어에도 광고가 노출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내 가게나 상품을 좋아할 만한 더 많은 사용자에게 내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돼 네이버 SA의 매력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카카오도 카카오톡 친구탭, 오픈채팅 등으로 광고 지면을 확대하고 있다. 친구탭에 적용한 배너광고(비즈보드) 광고가 지난달에야 정상화되면서 내년 광고 매출 성장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구탭 비즈보드 광고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이후 이용자 공지와 피해 접수 창구 등으로 활용되면서 광고 상품을 제대로 판매하기 어려웠었다.오픈채팅방 비즈보드도 향후 주목거리다. 카카오는 지난 9월 일부 오픈채팅방에 시험적으로 배너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처음으로 채팅방 안에 광고를 노출한 것이다. 10월 들어선 오픈채팅 홈화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비즈보드 확장은 비즈니스 잠재력과 광고주들의 니즈를 파악해 이용자의 사용성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이처럼 두 회사가 새 광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광고 시장 성장 둔화가 있다. 경기 침체로 광고주들의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라 내년에도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디지털 마케팅 업체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내년 광고시장은 글로벌 경제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7%였던 국내 경제 성장률도 내년에는 1.8%에 머물 전망이다.◇네카오, 광고 매출 성장률 하락중광고 매출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 수익원으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경기 침체 우려로 광고주들이 광고 예산을 줄이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광고 매출 성장률도 떨어졌다. 네이버 서치플랫폼 매출 성장률은 1분기 12%에서 3분기 8%로 떨어졌으며, 카카오 톡비즈 매출 성장률도 23%에서 15%로 낮아졌다. 증권가에선 양사의 광고 매출 성장률이 4분기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성장률이 하락하고, 내년 시장도 경기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면서도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하락과 에너지 가격 안정, 중국 리오프닝 등을 고려하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비용 통제 강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양사는 신규 인력 채용을 최소화하는 등 인건비 증가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웹툰 등 해외 콘텐츠 사업 확장 속도 조절로 마케팅비도 감소할 전망이다.
2022.12.05 I 김국배 기자
JY 복권 이후…삼성전자 ESG평가 A로 상향
  • [단독]JY 복권 이후…삼성전자 ESG평가 A로 상향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등급이 올해 A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B+였으나 한 단계 높아졌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영향이 컸다. 5일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지난해 ESG 통합 B+ 등급을 받은 삼성전자는 올해 A등급으로 올랐다. 지배구조(G) 평가가 개선된 효과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등급은 B였다. 올해는 B+로 한 단계 상향됐다. 환경(E)과 사회(S)의 등급은 각각 A, A+를 받았다.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지난 2002년 설립된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알 수 있도록 매년 평가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S 등급부터 D 등급까지 7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가장 높은 S는 ESG 경영 체계를 매우 충실히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등급이 내려갈수록 ESG 경영 체계가 미흡해 주주가지를 훼손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삼성전자의 지배구조 등급 개선에는 이 회장의 복권이 주효했다. 이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관련 뇌물·혐의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고 지난해 1월 서울고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 회장은 같은 해 8월 가석방됐고 이듬해인 올해 7월 형기가 만료됐다. 형기가 끝났지만 이 회장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제한 조치 때문에 경영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었다. 정부는 지난 8월12일 이 회장을 대상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했고 이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한 경영활동의 제약에서 벗어났다. 지난 10월말에는 기존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반에 나서기 시작했는데 이 역시 주주가치 제고 등 지배구조 평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KCGS 관계자는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건으로 계속 등급이 (하향)조정됐었는데 이 사건이 오래되기도 했고 특별사면으로 복권이 되는 등 어느 정도 해소도 됐다고 판단했다”며 “이사회 운영 등 기본평가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높은 수준을 갖춘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회장이 승진했음에도 여전히 미등기임원으로 남아 있고 ‘삼성물산(028260)·제일모직 부당합병’ 사건에 연루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 삼성전자 법인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웰스토리에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점 등은 지배구조 평가에 감점요인으로 작용했다. KCGS 관계자는 “현재 이 회장이 재판을 받는 등 사법 이슈로 인해 감점이 있었다”며 “삼성전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지배구조 체계를 갖췄지만 점수가 A 등급을 받지 못한 건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배구조 외에 환경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A를 받았는데 올해도 같은 등급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 2050년 직·간접(Scope1·2)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초저전력 기술 개발과 반도체 국내 사업장의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사회 부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를 받았다. 사회 분야 평가에서는 CSR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내·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 노하우를 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2022.12.05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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